▲ 전북 임실의 문화유산과 생활문화를 비롯 종교ㆍ민속ㆍ사회단체 현황ㆍ인물 등을 입체적이고 체계적으로 정리한 '임실군지'가 23년 만에 6책 1질로 발간됐다. / 사진제공 = 임실군청 © 김현종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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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임실의 문화유산과 생활문화를 비롯 종교ㆍ민속ㆍ사회단체 현황ㆍ인물 등을 입체적이고 체계적으로 정리한 '임실군지'가 23년 만에 발간됐다.
이번에 발간된 '임실군지'는 지방자치시대가 시작된 1995년 이후의 임실군의 발전상이 사진과 도판도 칼라 인쇄를 통해 가독성 및 생생함을 전달하는 데 주안점을 맞춰 500페이지 내외의 두께로 제작됐다.
특히, 1977년과 1997년 제작된 이후 23년 만에 ▲ 임실의 역사 ▲ 문화유산과 역사자료 ▲ 임실의 생활과 민속 ▲ 자연환경 및 인문지리 ▲ 현대사회와 미래 ▲ 임실의 인물지 등 모두 6책 1질로 구분해 간행했다.
발간된 '임실군지'는 임실문화원에 위탁 보관될 예정이며 각 지역 대학교ㆍ도서관ㆍ관공서ㆍ학교ㆍ관내 기관단체 등 임실의 역사를 홍보하기 위한 목적으로 배부될 예정이다.
또, 임실군청 문화관광 홈페이지를 통해 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이는 동시에 주민들이 군청 및 도서관을 비롯 각 지역 면사무소에서 편리하게 열람할 수 있도록 비치할 계획이다.
'임실군지'와 관련된 자세한 문의는 임실군청 문화체육과 또는 임실문화원으로 문의하면 아내를 받을 수 있다.
심 민 임실군수는 "1995년 지방자치를 시작한 이래 정치를 안정시키고자 했던 바탕 위에서 번영된 임실ㆍ사람이 찾는 임실을 만들고 싶었다"며 "임실의 역사와 문화 등 저간의 사정을 오롯이 담아 공유하는 과정에 지역발전의 토대가 될 것으로 기대하는 동시에 못다 한 이야기는 각 지역 면지로 구체화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임실군지' 발간 사업은 편찬위원회가 구성된 2017년 2월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7월부터 전북대학교 산학협력단 전라문화연구소가 약 2년에 걸쳐 원고 집필 사업을 진행했으며 참여한 연구자만 약 40여명에 이른다.
집필원고에 대한 주민열람을 실시해 오류를 줄이는데 총력을 기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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