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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생태관광지 육성 '최우수' 평가
주민 공동체 중심… 토요장터ㆍ생태밥상 등 수익창출 호평
김현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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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0/09/02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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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 고창군이 道 시ㆍ군 생태관광지 사업 평가에서 3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받아 2021년 생태관광지 육성 사업비로 12억원을 지원받는다.    (운곡습지 생태공원 전경)                                 / 사진제공 = 고창군청     © 김현종 기자

 

 

 

 

 

전북 고창군이 道 시ㆍ군 생태관광지 사업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아 2021년 생태관광지 육성 사업비로 12억원을 지원받는다.

 

또 특색 있는 맞춤형 모델 개발을 위한 5,000만원의 인센티브도 추가로 지원 받을 수 있게 됐다.

 

고창군은 특히, 도내 12개 시ㆍ군 가운데 2018년부터 3년 연속 S등급(최우수)을 받으며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최고의 생태관광지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평가는 경쟁력 있는 생태관광지 육성을 위해 자원 우수성ㆍ시장성 등 4개 분야 11개 항목을 전문평가단이 평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생태관광 기반구축과 운곡습지 6개 마을 주민공동체 중심의 토요장터와 생태밥상 등 수익창출사업이 모범적인 모델로 인정받았다.

 

국제생태관광 인증을 목표로 운곡습지 복원과 보존을 통한 생태계 다양성과 지속성 부분에서 호평이 이어졌다.

 

고창군은 그동안 운곡람사르습지 생태관광지 육성을 위해 2015년부터 57억원의 사업비를 투입 ▲ 탐방로 정비 ▲ 생태개울 복원 ▲ 야생화단지 조성 ▲ 생태마을 조성 등을 추진해 왔다.

 

현재 운곡습지는 지속적인 습지복원으로 청정지역의 대표 지표종인 반딧불이 개체수가 눈에 띄게 증가해 새로운 반딧불이 관광지로 주목받고 있다.

 

국제생태관광지로 성장하기 위해 지속 가능한 생태관광 비전 전략 수립용역을 추진하고 있다.

 

고창군 생태환경과 관계자는 "행정과 운곡습지 주변마을 주민들이 생태계복원 및 생태관광 활성화를 위한 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운곡습지가 포스트 코로나에 대응한 힐링과 치유의 생태관광지로 각광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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