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 민(가운데) 전북 임실군수가 3일 제9호 태풍 '마이삭(MAYSAK)'이 북상하는 과정에 심술을 부린 강풍 피해로 낙과 피해를 입은 복숭아 농가를 찾아 위로한 뒤 "낙과된 과수를 그대로 방치할 경우, 썩는 과정에 병충해가 전염될 수 있는 2차 피해를 사전에 차단하는 동시에 하루빨리 상처를 회복할 수 있도록 복구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는 약속을 하며 타는 심정으로 살펴보고 있다.
임실군은 지난 2일부터 3일까지 평균 80㎜이상의 집중호우가 쏟아지는 등 초속 21.7m/s에 이르는 강풍으로 벼 도복 및 과수 낙과 등 89ha 면적에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 사진제공 = 임실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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