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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 첫 확진자 이후 'n차' 감염 현실
도내 89번째 환자와 접촉한 60대 남성 추가 '양성' 판정
기사입력: 2020/09/05 [10:46]  최종편집: ⓒ 브레이크뉴스 전북판
김현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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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도 강영석 보건의료과장이 "모임 등의 접촉을 통해 임실에서 확진 환자가 잇따라 발생했다"며 "불필요한 외출 및 소모임을 자제하는 등 밀접ㆍ밀폐장소 피하기 및 마스크 착용과 손씻기 등 개인 방역수칙 생활화를 반드시 실천해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 사진제공 = 전북도청     © 김현종 기자

 

 

 

 

 

 

【속보】전북 89번째 확진자와 접촉한 60대 남성이 코로나19 바이러스 '양성' 판정을 받아 도내 90번째로 환자로 분류되는 동시에 임실 2번째 환자로 기록됐다.

 

5일 전북도 보건당국은 "경기도 광명시 98번 확진자인 A씨(소하2동 거주)의 남편인 B씨(60대 임실거주 = 도내 89번째)의 지인인 임실에 거주하는 C씨(60대)가 이날 오전 5시께 확진 판정을 받아 군산의료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임실지역 2번째 확진자로 분류된 C씨는 수도권을 연결고리로 한 A씨의 남편인 B씨와 함께 지난 2일 오수면 한 식당에서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상태로 대화를 하며 점심식사를 하는 과정에 밀접하게 접촉해 2차 감염된 것으로 파악됐다.

 

1차 역학조사 결과, C씨는 지난 3일 오전 임실 관촌파출소에서 수렵총을 교부받아 멧돼지 포획에 참여한 뒤 당일 오후 7시께 총기를 반납하는 과정에 관촌파출소 직원들과 직ㆍ간접적으로 접촉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또, 당시 점심 식사를 하는 과정에 6명이 동석했고 지난 4일 오전 10시 30분께 과일판매에 나선 아내를 자차로 전주로 데려다준 뒤 자택에서 점심을 먹고 오후 4시께 아내를 귀가시키기 위해 재차 전주를 방문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도내 89번째 환자로 분류된 B씨는 임실에 공장을 둔 D업체 청소용역회사 직원으로 지난 2일 목불편감ㆍ콧물ㆍ몸살 등의 최초 증세가 발현됐음에도 불구하고 4일 오전까지 정상적으로 출근했던 것으로 확인돼 추가 'n차' 감염 우려를 배제할 수 없게 됐다.

 

B씨는 직장 관계로 아내와 주말부부로 생활하다 지인 6명과 함께 지난 주말과 휴일 동안 무주에 캠핑을 한 뒤 다음날인 31일 회사에 출근해 비대면 칸막이가 설치된 회사 식당에서 아침을 먹은 뒤 귀가한 것으로 1차 역학조사 결과, 밝혀졌다.

 

또한 1일 오전 3시부터 7시 30분까지 회사에 출근해 청소용역업무를 마친 뒤 오후 2시 10분께 임실군 한 약국을 방문해 영장제를 구입했으며 곧바로 지역의 한 휘트니스를 방문해 약 2시간 동안 운동을 했고 다음날 오수면 한 식당에서 C씨 등 지인 6명과 점심을 먹은 이후 오후 6시 49분부터 약 30분 동안 지인 8명과 함께 저녁 식사를 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이어, 다음날인 3일에도 정상적으로 회사를 출근한 뒤 퇴근해 관촌면 한 식당에서 지인 1명과 낮 12시부터 40분 동안 점심식사를 한 뒤 오후 4시께 친구집(장수군)까지 방문할 정도로 일상생활을 이어오는 과정에 총 24명이 직ㆍ간접 접촉자로 파악됐다.

 

이 가운데 C씨가 최초로 확진 판정을 받아 도내 90번째 환자로 분류됐다.

 

나머지 23명은 검체를 채취한 뒤 향후 증세 발현 우려에 따라 자가 격리 상태로 보건환경연구권의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심 민 임실군수는 5일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그동안 감염병 차단을 위해 총력을 기울여왔지만 우려했던 도내 89번째ㆍ90번째 환자가 지역에서 발생했다"고 말문을 연 뒤 "군민들의 불안감 해소 및 2차 감염 차단을 위해 추가로 확인되는 역학조사 결과는 재난안전문자와 공식 SNS를 통해 수시로 공유할 예정"이라며 "현재 정확한 이동 동선 파악 및 소독 등의 처리를 완료한 상태인 만큼, 걱정보다는 개인위생을 철저히 지켜 또 다른 확산을 방지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최근 임실지역 소규모 모임을 통해 확진자가 나타나는 등 언제 어디에서 누구에게 걸릴지 모른다는 불안감이 지역에서 감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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