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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경찰 '데이트 폭력 54명' 입건
폭행 및 상해 67.9%… 최다 가해자는 50대
기사입력: 2020/09/07 [09:25]  최종편집: ⓒ 브레이크뉴스 전북판
김현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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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경찰이 지난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2개월 동안 '데이트 폭력 집중 신고 기간'을 운영, 총 56건의 신고를 받아 54명을 형사 입건하고 이 가운데 자신을 동료에게 망신 주었다는 이유로 폭력을 휘두른 50대 남성인 A씨 등 3명을 구속했다.     (전북경찰청 전경 및 진교훈 청장)    / 사진 = 브레이크뉴스 전북취재본부 DB                 © 김현종 기자

 

 

 

 

 

 

전북경찰이 지난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2개월 동안 '데이트 폭력 집중 신고 기간'을 운영, 총 56건의 신고를 받아 54명을 형사 입건하고 이 가운데 자신을 동료에게 망신 주었다는 이유로 폭력을 휘두른 50대 남성인 A씨 등 3명을 구속했다.

 

이를 범죄 유형별로 살펴보면 폭행ㆍ상해가 67.9%로 다수를 차지했다.

 

또, 체포ㆍ감금ㆍ협박(10.7%)과 주거침입(12.5%)이 뒤를 이었다.

 

피해자 성별은 여성이 80.4%로 많았고 범행 장소는 주거지가 64.8%ㆍ길거리 18.5% 순으로 집계됐다.

 

특히, 가해자의 연령대는 50대가 27.3%로 가장 많았고 40대 18.5%ㆍ30대 16.7%ㆍ60대 이상 12.9% 순이다.

 

전북경찰은 이번 데이트 폭력 집중 신고기간 동안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많은 도민이 관심을 갖을 수 있도록 ▲ 시청 사거리 등 전광판(56개소) ▲ 플레카드(26개소) 홍보 ▲ 버스정류장 안내시스템 활용 ▲ 인터넷 카페 안내글 ▲ 전북청 및 도내 15개 경찰서 홈페이지 팝업창 등 다각적인 홍보를 전개했다.

 

또, 피해자가 안심하고 일상생활을 할 수 있도록 각 경찰서에 데이트폭력 근절 태스크포스(TF)팀을 구성하는 동시에 데이트 폭력의 상습성 및 재발우려 등을 종합적으로 수사해 가해자를 법의 심판대에 세웠다.

 

이 밖에도 '남자친구가 집으로 찾아와 협박을 한다'는 신고를 받고 즉시, 피해자 전담경찰관을 동행해 상담을 진행한 뒤 스마트 워치 지급과 핫라인 구축 및 112 신변보호 등록을 하는 등 총 34건의 맞춤형 신변보호활동을 실시했다.

 

진교훈(치안감) 전북경찰청장은 "피해자가 가해자와 연인 관계라는 특수성으로 신고에 소극적일 수 있겠지만 경찰의 노력과 신변보호 활동을 믿고 적극적으로 신고해 달라"며 "여성 피해자가 대다수고 범행 장소가 대부분 주거지로 확인된 만큼, 지속적으로 아파트 및 여성전용 고시원ㆍ미용실ㆍ인터넷 공간 등에서 홍보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국민이 경찰을 믿고 신고할 수 있도록 신고이력 분석과 피해자 사후 모니터링 등의 보호 및 예방적 형사활동을 한층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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