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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 '퓨전창극 비대면 공연' 전환
'박유전과 소녀명창'… 영상 편집 절차 거쳐 유튜브로 공개
김현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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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0/09/07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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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순창군 향토회관에서 오는 10일 오후 7시 30분에 개최될 예정인 퓨전창극이 정부의 사회적 거리 두기 2단계 조치가 2주 더 연장됨에 따라, 비대면 공연으로 전환됐다.

 

소릿 '熙(희)- 박유전과 소녀명창'은 조선 후기 8대 명창 가운데 순창에서 배출한 서편제 의 창시자 강산(江山) ‘박유전(朴裕全)’과 그의 소녀 제자와 이야기를 창극으로 재해석한 문화공연이다.

 

소녀 제자가 명창 박유전의 가르침과 명창이 되어 가는 성장 스토리를 한과 흥으로 풀어낼 계획인 가운데 ‘문화포럼 나니레’의 감동적인 국악선율이 공연의 질을 한층 높여줄 예정이다.

 

이번 '비대면 퓨전 문화공연'은 오는 10일 영상 촬영을 진행해 별도의 편집 절차가 마무리되는 데로 유튜브에 업로드 방식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공연 관람에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순창군청 문화관광과 문화예술계로 문의하면 안내를 받을 수 있다.

 

한편, 순창군은 당초 객석 465석 가운데 115명의 관객만 입장시켜 대면 공연으로 진행할 예정이었다.

 

서편제의 시조라 일컬어지는 조선말 국창 '강산'은 흥선대원군이 박유전의 소리를 듣고 "네가 제일강산"이라고 했다는 데서 유래한 박유전의 호(號)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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