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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해경 '제67주년 '해양경찰의 날' 기념
코로나19 여파… 참석자 제한ㆍ외부초청 없이 간소하게
김현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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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0/09/10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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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로 제67주년을 맞은 '해양경찰의 날' 기념식이 최근 코로나19 바이러스 재확산 여파로 10일 전북 군산경찰서 청사 3층 대강당에서 간소하게 진행된 가운데 박상식(총경ㆍ왼쪽) 서장이 해양경찰 업무 발전에 이바지한 유공을 인정받아 특별 승진한 기획운영과 홍보실 김소영(오른쪽) 경장에게 마스크를 착용한 상태로 '경사 임명장'을 수여하고 있다.                                                                                                    / 사진제공 = 군산해양경찰서     © 김현종 기자

 

 

 

 

 

 

 

올해로 제67주년을 맞은 '해양경찰의 날' 기념식이 최근 코로나19 바이러스 재확산 여파로 간소하게 진행됐다.

 

전북 군산해양경서는 10일 청사 3층 대강당에서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마스크 착용 및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집합과 외부초청 인사 없이 참석자를 주요 간부진과 특별승진자로 제한한 가운데 공식 유튜브 채널인 '해양경찰 군산TV'를 통해 기념식을 송출했다.

 

이날 기념식에서 해양경찰 업무 발전에 이바지한 유공을 인정받은 기획운영과 홍보실 김소영 경장과 새만금파출소 김선민 순경이 각각 '경사'와 '경장'으로 특별승진 임용됐다.

 

또, 문병창(경정) 경비구조과장 등 3명이 해양수산부 장관 표창장을 전수 받았고 장비관리과 김진욱 경위 등 3명이 해양경찰청장 표창장을 수여받는 영예를 안았다.

 

또한, 민간부분에 심명수 비응어촌계장 등 2명이 해양수산부장관 감사장을 수여받았고 해양소년연맹 김염규 사무처장을 비롯 3명은 해양경찰청장 감사장을 받는 기쁨을 만끽했다.

 

박상식(총경) 군산해양경찰서장은 해양경찰청장 축사를 대독한 뒤 "지금도 현장에서 묵묵하게 ‘안전한 바다 만들기’를 위해 소임을 다하는 직원 모두에게 감사와 격려를 보낸다"며 "국민의 소리를 겸허하게 받들고 국가와 국민의 경찰로 거듭나 국민과 함께 세계 속 해양경찰로 나아가자"고 당부했다.

 

한편, 해양경찰은 우리나라의 200해리 배타적 경제수역 선포를 기념하고 해양 주권 수호의 막중한 임무를 기억하기 위해 2011년부터 9월 10일을 '해양경찰의 날'로 정하고 매년 기념식을 열고 있다.

 

'군산해양경찰서'는 지난 1963년 8월 해양경찰대 군산기지대로 발족했고 2014년 11월 19일 정부조직법 개편에 따라 국민안전처로 편입되면서 기관명이 '군산해양경비안전서'로 교체돼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졌다 2년 8개월 만인 2017년 7월 기관 명칭을 다시 되찾았다.

 

현재 500여명의 경찰관과 일반직 공무원 및 의무경찰 등이 근무하고 있다.

 

400여명의 경찰관 및 의경이 근무하고 있으며 본서(本署)에 7과 16계 3실 1대ㆍ3개 파출소ㆍ7개 출장소 및 3,000t급 대형함정 등 다수의 중소형 경비함정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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