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변산면 '제3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출범
위촉장 수여ㆍ첫 정기회의… 지역 식당에서 개최 '빈축'
김현종 기자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기사입력: 2020/09/10 [16:08]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  전북 부안군 변산면이 '관(官)' 주도가 아니라 민간차원으로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인적안전망 구축을 골자로 구성한 "제3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에 대한 위촉식 및 정기회의가 지난 9일 지역의 한 식당에서 열린 가운데 박현선(왼쪽) 면장이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상태로 위촉장을 수여하고 있다.       / 사진제공 = 부안군청     © 김현종 기자

 

 

 

 

 

 

 

전북 부안군 변산면이 '관(官)' 주도가 아니라 민간차원으로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인적안전망 구축을 골자로 구성한 '제3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에 대한 위촉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지난 9일 지역 한 식당에서 위촉장을 전달받은 제3기 위원 9명은 앞으로 2년 동안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사회보장 자원 발굴 및 연계와 지역사회보호체계 구축과 운영 등 지역사회 복지증진에 초점을 맞춰 활동하는 임무를 수행한다.

 

이날 민간 위원장으로 선출된 조선환씨는 "이웃과 나눔 및 온정이 살아 숨 쉬는 동네복지 활성화를 위해 주거환경개선 및 반찬지원 등 다양한 복지사업을 추진해 행복한 동네복지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공동 위원장인 박현선 변산면장은 "각계각층으로 구성된 '제3기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정기회의를 개최하는 것으로 첫걸음을 내딛은 만큼, 복지사각지대로 방치돼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더 많은 관심과 사랑으로 모두가 힘을 모아 달라"며 "행정 역시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해 모두가 행복하고 잘사는 따뜻한 변산면이 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전북도가 지난달 19일 가정 내 일상적인 사생활이나 음식물 섭취 등 불가피한 경우를 제외하고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화'에 따른 행정조치 발동을 마치 먼 나라 이야기처럼 생각해 위촉장 수여식 및 첫 정기회의를 식당에서 개최해 비난을 피할 수 없게 됐다.

ⓒ 브레이크뉴스 전북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 도배방지 이미지


전주월드컵경기장 '초록빛 물결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