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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2020 스타 소상공인' 선정
무관중 공개 오디션 방식… 빵굽는 오남매 '대상'
김현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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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0/09/11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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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일 전북도청 대회의실에서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무관중으로 열린 '2020년 스타 소상공인 공개 오디션' 시상식에서 송하진(가운데) 지사가 영예의 대상을 거머쥔 빵굽는 오남매(군산 = 대표 동유홍) 및 각 수상자들과 함께 마스크를 착용한 상태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제공 = 전북도청     © 김현종 기자

 

 

 

 

 

 

'2020 전라북도 스타 소상공인 선정 공개 오디션'이 11일 전북도청 대회의실에서 코로나19 감염증 예방을 위해 무관중으로 진행됐다.

 

이날 공개 오디션은 ▲ 업체별 소개 동영상 및 발표 ▲ 심사위원 질의응답 순으로 심사가 이뤄졌으며 전문 심사위원 6명과 도민 심사위원 100명이 '아이템 경쟁력ㆍ차별성ㆍ성장 가능성'에 중점을 두고 평가를 진행했다.

 

특히, 도민 평가단으로 선정된 100명은 행사장에 직접 참석하지 않고 유튜브를 통해 실시간으로 생중계된 방송을 시청한 뒤 문자 투표에 참여하는 형식으로 이뤄졌다.

 

또 지난 6월부터 본선에 진출한 6개 업체의 성공 스토리 및 인터뷰 내용과 업체 광고가 공중파 방송을 통해 순차적으로 송출돼 오디션 참가업체는 사전 홍보 효과를 톡톡히 누리기도 했다.

 

올해 대상은 음식업의 '빵굽는 오남매(대표 동유홍)'가 차지했고 최우수상은 제조업의 '대풍수산(대표 한승우)'이 최고 스타 소상공인으로 선정됐다.

 

대상과 최우수상을 수상한 업체에 '전라북도 스타 소상공인'이 새겨진 현판과 함께 각각 경영지원금 1,500만원ㆍ1,000만원이 부상으로 수여됐다.

 

또 '농업회사법인 유기농비건(주)(대표 채운자)ㆍ초담불고기(대표 유혜진)ㆍ메디케이시스템(대표 김헌성)ㆍ유저인사인트(대표 강윤구)' 등 4개 업체가 각각 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송하진 지사는 "코로나19 감염증 장기화 여파로 직격탄을 맞아 벼랑 끝에 내몰리고 있는 소상공인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줄 수 있는 무언가가 필요하다"며 "선정된 스타 소상공인들이 자긍심을 갖고 강한 소상공인의 롤모델이 되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진행된 공개 오디션은 오는 25일 오후 7시 JTV 전주방송을 통해 ‘전라북도 스타 소상공인 육성프로젝트’라는 주제로 약 1시간 동안 방영될 예정이다.

 

올해로 9회째를 맞은 '스타 소상공인 육성'은 성장 가능성이 높은 소상공인을 도민 평가단의 직접 투표로 뽑아 비즈니스 롤 모델로 육성하기 위해 시행되고 있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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