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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5회 전국 기능경기대회' 열전 돌입
전북 16년 만에 개최… 21일까지 8일간 기술경기 중심
기사입력: 2020/09/14 [15:00]  최종편집: ⓒ 브레이크뉴스 전북판
이요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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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55회 전국 기능경기대회'가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14일 전북 군산 새만금컨벤션센터에서 개막식을 갖는 것으로 8일간의 열전에 돌입하고 있다.      (16년 만에 전국 기능경기대회를 유치한 송하진 전북지사가 환영사를 통해 "코로나19 여파로 유난히 힘든 상황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묵묵히 땀을 흘리며 훈련한 선수들에게 박수와 격려를 보낸다"며 "서로의 안전을 위해 불편하더라도 방역수칙 준수를 부탁한다"는 당부의 말을 하고 있다)       / 사진제공 = 전북도청                                                                                                                                            © 이요한 기자

 

▲  개막식 직후 코로나19 바이러스 비말 차단을 위해 투명 플라스틱 칸막이를 사이에 두고 마스크를 착용한 상태로 이재갑(왼쪽) 고용노동부장관 및 송하진(오른쪽) 전북지사가 기능경기대회 개선방안 등 참가 선수들의 사전 영상질문에 답변형식으로 '토크쇼'를 진행하고 있다.                                                                                              © 김현종 기자

 

 

 

 

 

 

'제55회 전국 기능경기대회'가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14일 전북 군산에서 개막식을 갖고 8일간의 열전에 돌입했다.

 

인문계의 '수능시험'으로 지칭될 정도로 특성화고 학생들이 자웅을 겨룰 이번 대회 입상자에게는 금메달(1,200만원)ㆍ은메달(800만원)ㆍ동메달(4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또, 해당분야 자격증 실기시험 면제 특전 및 각 직종별 상위득점자 2명(팀)은 국제기능올림픽대회 국가대표 선발전 출전권을 거머쥘 수 있는 등 다양한 혜택이 부여된다.

 

올해 전북에서 개막한 '제55회 전국 기능경기대회'는 코로나19 감염증 상황을 고려해 최소한도로 규모를 축소해 대회 출전을 위해 수년간 기술을 갈고 닦은 참가 선수들의 노력이 헛되지 않도록 엄격한 방역조치 속에 기술경기 대회 중심으로 개최된다.

 

특히, 지역 간 숙련기술 수준의 상향평준화를 도모하고 범국민적 숙련기술 우대풍토를 조성하기 위해 매년 열리는 올해 전국대회에는 1,778명의 선수와 850여명의 관계자 등이 참여한 가운데 자동차 정비 등 50개 직종에서 갈고 닦은 실력을 겨룬다.

 

14일 군산 새만금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55회 전국기능경기대회' 개회식에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ㆍ송하진 전북지사ㆍ김승환 도교육감ㆍ김동만 산업인력공단 이사장ㆍ장동섭 삼성기능올림픽 상무이사 6명과 선수대표 2명만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당초 계획됐던 축하공연 등 식전행사 및 대규모 환영 리셉션을 전면 취소한 가운데 ▲ 영상소개(17개 시ㆍ도) ▲ 공정한 경기를 약속하는 대표선수 선서 ▲ 정세균 국무총리 등의 영상 축사 ▲ 환영사 ▲ 토크쇼 순으로 열렸다.

 

이날 개회식의 모든 행사과정은 유튜브로 전국에 생중계 됐다.

 

송하진 전북지사는 환영사를 통해 "코로나19 여파로 유난히 힘든 상황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묵묵히 땀을 흘리며 훈련한 선수들에게 박수와 격려를 보낸다"고 말문을 연 뒤 "주최 기관들과 긴밀하게 협조해 안심할 수 있을 정도로 방역대책을 꼼꼼히 준비했고 철저하게 시행할 계획"이라며 "서로의 안전을 위해 조금은 불편하더라도 방역수칙 준수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이번 대회를 통해 숙련 기술에 대한 범국민적 관심을 높이는 동시에 숙련기술인들이 존중받고 특성화고 학생들이 미래의 꿈을 실현 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고용노동부 이재갑 장관은 기능경기대회 개선방안 등 참가 선수들의 사전 영상질문에 답변형식으로 진행한 토크쇼에서 "현재 운영 중인 50개 직종에 대해 산업현장과 연계성 및 만족도 등을 분석해 내년 중에 직종 개편방안을 마련하겠다"며 "월드클래스 300 등 우수기업과 일자리 MOU를 체결하는 등 입상 선수들의 취업과 연계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국 17개 시ㆍ도 1,778명의 선수들이 자웅을 겨루는 이번 대회는 오는 21일까지 8일간 도내 7개 경기장에서 분산 개최된다.

 

지역별로는 ▲ 전주 = 1개소(전주공고) ▲ 군산 = 3개소(군산기계공고ㆍ새만금컨벤션센터ㆍ㈜명신) ▲ 익산 = 2개소(전북기계공고ㆍ이리공고) ▲ 완주 1개소(완주 하이텍고) 등에서 자동차정비ㆍ제과ㆍ제빵ㆍ석공예 등 총 50개 직종의 경기가 펼쳐진다.

 

각 경기장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대회 참가선수 및 심사위원과 진행요원만 출입이 가능하며 지도교사와 학부모 등 일반 관람객의 출입은 엄격히 통제하고 무관중 경기로 진행된다.

 

대회 주관기관인 한국산업인력공단은 기능경기대회에 관심 있는 도민 등 일반 관람객을 위해 각 직종별 경기를 온라인으로 생중계할 계획이다.

 

'제55회 전국 기능경기대회' 하이라이트인 직종별 입상자 시상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폐회식장 일괄 시상에서 직종별 분산 시상으로 전환된다.

 

시상은 직종별 경기 종료 직후 각 경기장(메달리스트 플라자)에서 7개 분과 기술위원장이 시상하고 각 직종별 시상 장면은 오는 21일 오전 10시 군산 컨벤션센테에서 진행되는 폐회식에서 영상으로 송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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