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임실군, 도시재생 뉴딜사업 최종 선정
오수 군립도서관… 창의적 공간 재탄생 '사업비 80억' 확보
구윤철 기자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기사입력: 2020/09/17 [15:20]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  전북 임실군이 국토교통부의 2020년 1차 도시재생 뉴딜사업 중앙공모에 선정돼 기존 오수 군립도서관을 리모델링하는 형식으로 지역사회 통합 돌봄 공간인 '들락날락 맘(mom) 편한 오수 창의 키움 공작소'를 조성 사업의 추진력을 얻게 됐다.   (오수 군립도서관 전경)                                                           / 사진제공 = 임실군청     © 구윤철 기자

 

▲  기존 도서관 리모델링을 통한 공동 이용 생활 SOC 조성 사업인 '들락날락 맘(mom) 편한 오수 창의 키움 공작소' 구상도.                                                                                                                                                   © 구윤철 기자

 

 

 

 

 

 

 

전북 임실군이 국토교통부의 2020년 1차 도시재생 뉴딜사업 중앙공모에 선정돼 지역사회 통합 돌봄 공간인 '들락날락 맘(mom) 편한 오수 창의 키움 공작소'를 조성 사업에 청신호가 커졌다.

 

임실군은 "지난 16일 열린 제23차 도시재생특별위원회(위원장 정세균 국무총리)에서 올해 1차 도시재생 뉴딜 신규 23개 사업 중 하나로 최종 선정돼 국비 등 총 사업비 80억원을 확보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공모 선정은 아이와 청소년 및 지역민 모두가 함께 어우러지는 즐겁고 창의적인 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해 행정과 지역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 의지가 중요한 역할을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업이 마무리되면 갈수록 심각해지는 외부 인구유출을 차단하는 동시에 오수고와 반려동물 산업과 연계한 청장년 창업 및 공작소 운영관리에 따른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임실군은 기대하고 있다.

 

임실군은 오수면 군립도서관의 효율적인 활용 방안을 모색하는 과정에 방과 후 아이들이 활동할 수 있는 공간 및 프로그램이 부족하다는 초ㆍ중ㆍ고 학생과 주민들의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공모 사업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그동안 도시재생 사업주체인 주민들의 공감대 형성을 위해 기존 도서관은 오후 6시 이후 이용이 어렵고 가족단위 활동 공간 및 프로그램 부족과 청소년들의 모임 공간 부족 등의 의견을 수렴하는 절차를 진행했다.

 

특히, 토론회 등을 거치며 세대별 이용 프로그램과 지속가능한 활용 프로그램 등 아이들의 다양한 활동 공간 마련을 골자로 사업 추진을 위한 다각도의 노력을 기울였다.

 

심 민 임실군수는 "이번 공모 선정은 도시재생 활성화를 위한 지역 주민들의 자발적인 관심과 참여ㆍ협조 등이 한데 어울려 일궈낸 노력의 결과물"”이라며 "오수지역은 물론 지사ㆍ삼계 등 인근 지역 주민들까지 다양한 문화ㆍ여가활동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아이와 청소년들이 맘껏 놀고 창의력을 키우는 핵심 공간이자 전 계충의 교류공간으로 공동체 및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될 것으로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덧붙였다.

 

한편 '도시재생 인정 사업'은 도시재생 전략계획 수립지역 내에서 추진하는 생활 SOC사업 등 단위사업에 대해 활성화 계획수립 없이 재정ㆍ기금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맘 편한 오수 창의 키움 공작소'는 기존 오수 군립도서관을 리모델링하는 형식으로 ▲ 키즈존 ▲ 청소년 친화공간인 미디어 창의실ㆍ동아리실 ▲ 공연장 ▲ 다목적실 ▲ 야외활동 공간이 조성된다.

 

또, 온 가족이 함께 이용할 수 있도록 ▲ 옥상정원 ▲ 북카페 ▲ 이야기 뜰 ▲ 패밀리가 떳다 등의 프로그램이 있는 가족친화공간도 들어선다.

 

임실군은 리모델링 및 증축과 동시에 추가 부지를 확보해 인접 지역에 있는 게이트볼 구장을 이전해 주민 모두가 함께하는 종합 문화ㆍ행복공간으로 만들어 갈 계획이다.

 

이 밖에도, 오수고 반려동물학과 신설에 따른 실습 및 직업체험 공간 조성을 비롯 그린 리모델링 및 제로에너지 건축계획도 도입한다.

ⓒ 브레이크뉴스 전북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 도배방지 이미지


전주 양현초등학교 '신입생 입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