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진섭(왼쪽) 전북 정읍시장이 17일 '애수ㆍ둠바 둠바ㆍ보약 같은 친구' 등으로 인기를 독차지하고 있는 가수 진시몬(오른쪽)에게 홍보대사 위촉장을 수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제공 = 정읍시청 © 김현종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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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트 '애수ㆍ둠바둠바ㆍ보약 같은 친구' 등으로 인기를 독차지하고 있는 가수 진시몬(52)이 17일 전북 정읍시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진시몬은 향후 2년 동안 향기공화국인 정읍의 이미지를 알리며 지역의 풍성한 역사와 먹거리 등 다양한 매력을 전파하는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정읍시는 최근 트로트 열풍에 맞춰 진씨가 각종 지역 행사 및 방송 등을 넘나드는 적극적인 활동을 펼치는 과정에 지역의 브랜드가치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진씨는 "역사와 문화 자원이 풍부한 정읍시 홍보대사 역할을 맡아 매우 영광이고 뜻 깊게 생각한다"며 "정읍의 볼거리ㆍ먹거리ㆍ즐길거리를 알리는데 힘을 보태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가수 진시몬은 제주도 출신으로 1989년 MBC '강변가요제'로 가요계에 데뷔했으며 1990년 ‘낯 설은 아쉬움’이라는 록발라드 1집을 발표하면서 본격적으로 이름을 알렸다.
특히 ‘여자의 눈물ㆍ도라도라ㆍ아슬아슬ㆍ내 여자’ 등 발표하는 곡마다 히트를 치면서 ‘미스터트롯 사랑의 콜센터’와 ‘아침마당’ 등 유명 방송 프로그램 출연 러브콜을 받을 정도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다.
진씨는 밝고 건강한 이미지로 세미 트로트의 독보적인 남자 가수로 사랑을 받고 있다.
한편, 정읍시는 관광과 기업 유치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대중적으로 인지도와 신뢰도가 높은 유명 인사를 홍보대사로 위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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