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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배 김제시장 '전주대대 이전' 반대
김승수 전주시장 면담 통해 "상생ㆍ협력 방안" 주문
기사입력: 2020/09/20 [12:02]  최종편집: ⓒ 브레이크뉴스 전북판
김현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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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준배(가운데) 전북 김제시장이 김제시의회 온주현(왼쪽에서 두 번째) 의장과 함께 지난 18일 전주시청을 방문해 김승수 시장과 면담하는 자리에서 "장기종합발전계획 일환으로 전주 북부권의 잔여 군사시설인 전주대대(예비군훈련장 = 322,575㎡)를 도도동으로 이전을 계획하고 있는 것과 관련 '결사 반대'" 의사를 분명히 밝힌 뒤 지난 14일부터 전주시청 앞에서 릴레이 1인 시위를 하고 있는 '전주대대 이전 반대 비상대책위' 관계자의 노고를 격려한 뒤 힘을 실어주고 있다.                                                                                                      / 사진제공 = 김제시청     © 김현종 기자

 

 

 

 

 

 

 

박준배 전북 김제시장이 전주시가 장기종합발전계획 일환으로 북부권의 잔여 군사시설인 전주대대(예비군훈련장 = 322,575㎡)를도도동으로 이전을 계획하고 있는 것과 관련 '결사 반대'의사를 분명히 했다.

 

지난 18일 전주시청을 항의 방문한 자리에서 박 시장은 김승수 시장을 면담하는 시간을 통해 "항공대대가 '전주시 도도동'으로 이전한 이후 잦은 이ㆍ착륙과 선회비용 과정에 발생하는 소음과 진동으로 백구면 주민들이 정신적 고통을 호소하는 등 일상적인 생활이 어렵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같은 상황에 '전주대대'를 김제시 인접 지역으로 이전하려 하는 것은 사격장에서 발생하는 소음 및 불안감 등의 피해를 김제 시민들에게 일방적으로 강요하며 큰 상처를 주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항공대대 운항노선을 '김제'와 '익산'권역이 아닌 '전주'권역으로 변경해 줄 것"과 "전주대대 이전 사업의 전력환경영향평가서 대로 화전동 일원으로 이전하고 차선책으로 전주시가 추진하고 있는 공공청사 예정지(부지면적 약 49,600㎡)와 전주대대 이전 예정 부지 위치를 변경해 줄 것"을 요구했다.

 

끝으로 "김제시의 정당한 요구사항을 분명하게 전달한 만큼, 전주시가 반목과 갈등이 아닌 '상생ㆍ협력 방안'을 마련할 것으로 믿어 의심치 않는다"며 "만일, 요구사항이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모든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강력하게 대응 하겠다"고 밝혔다.

 

김승수 전주시장은 "항공대대 항공노선에 따른 '운항횟수'와 '노선축소'를 국방부에 건의해 피해 최소화에 노력하겠다"고 답변했다.

 

아울러 "전주대대의 경우 부지위치 선정 당시 군(軍) 작전성 검토 등을 통해 최적지로 결정된 사항이지만, 인근 지역 주민들의 피해 우려가 될 수 있기에 김제시의 요구사항에 따른 내용을 국방부와 협의해 방안을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덧붙였다.

 

한편, 이날 전주시 항의 방문에는 김제시의회 온주현 의장과 정헌율 익산시장 등이 함께했다.

 

김제ㆍ익산지역 양 단체장은 이날 '전주대대가 이전하면 도도동과 인접한 김제시 백구면과 익산시 춘포면 주민들이 소음 등 큰 피해를 입을 수밖에 없는 당위성'을 구체적으로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1월 '항공대대'가 전주시 송천동에서 도도동으로 이전했으며 '전주대대' 역시 이전할 계획으로 전주시와 국방부가 관련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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