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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대대' 도도동 이전… 결사 반대
김제시 백구면 목회자연합회 '성명서' 발표
기사입력: 2020/09/21 [15:09]  최종편집: ⓒ 브레이크뉴스 전북판
김현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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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 김제시 '백구면 목회자연합회'가 21일 "전주시에 두 번 속고 싶지 않다"는 내용을 골자로 북부권의 잔여 군사시설인 전주대대(예비군훈련장 = 322,575㎡)를 도도동으로 이전을 계획하고 있는 것과 관련, 반대를 표명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 김현종 기자

 

 

 

 

 

 

 

 

전북 전주시가 장기종합발전계획 일환으로 북부권의 잔여 군사시설인 전주대대(예비군훈련장 = 322,575㎡)를 도도동으로 이전을 계획하고 있는 것과 관련, 지난 18일 박준배 김제시장이 항의 방문한데 이어 21일 '백구면 목회자연합회'가 "전주시에 두 번 속고 싶지 않다"는 내용을 골자로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들은 '전주대대(예비군 사격장) 이전 결사반대 성명서'를 통해 "지난해 1월 전주시 송천동에서 도도동으로 항공대대가 이전한 이후 새벽부터 들리는 군용기 굉음과 조류충돌방지 소음이 더해져 정신적 스트레스로 정상적인 생활을 영위 할 수가 없다"고 호소했다.

 

또한 "주민들은 스트레스로 정주의지가 결여되는 등 그동안 교통 및 환경이 우수해 전원 주택지로 선호를 받던 지역이었으나 군사시설 보호 구역으로 묶여 개발에 많는 제약을 받아 더 이상 지역발전을 기대하기 어렵다는 허탈감과 절망감ㆍ상대적 박탈감을 느끼고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항공대대 이전 당시, 김승수 전주시장은 '항공대 이전 사업과 송천동 농수산물 공판장을 동시에 이전할 것을 추진하겠다'고 직접적으로 약속한 사항을 지키지도 않았고 '도도동에 전주대대 이전은 없다'고 약속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이 같은 약속을 지키지 않은 전주시 행정에 동의했다가 피해자가 되는 실태는 더 이상 없다"며 "주민들에게 '전주시 행정에 협조하지 말 것'을 학습 시키고 있는 것과 같다"고 맹비난 했다.

 

또 "전주시의 경제적 이익과 환경 개선을 위해 발생한 전주대대 이전을 인접시 경계지역으로 강행하려는 이기심은 대표적인 밀실행정의 표본"이라며 "'내가 싫은 것은 남도 싫다'는 평범한 진리를 전주시는 깨닫고 일방적인 고통 강요와 자존감 상실 행위를 중지하고 전주대대 이전사업을 즉각 철회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전주시가 코로나19 감염증 방역을 틈타, 밀실 행정으로 전주대대를 이전할 경우 백구면 목회자연합회는 이전 장소에서 교인들과 함께 특별 반대 집회를 진행해 그 부당성을 알리고 궐기해 반대해 나갈 것"이라며 "이미 결성돼 있는 전주대대 이전 반대 비상대책위원회 및 여타 반대 투쟁위와 적극 협력해 이전 반대를 도모하겠다"고 천명했다.

 

끝으로 "지난 2015년 제정된 '공공갈등 예방 및 조정해결에 관한 조례'에 따라, 김제시와 전주시의 갈등 조정 및 해결을 전북도에 강력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제시 백구면 목회자연합회는 19개 교회가 회원으로 가입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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