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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입국 외국인 확진… 누적 확진자 116명
자가 격리 해제 앞서 검사 결과 '양성' 판정, 생활치료센터 입소
김현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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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0/09/22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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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외노동자로 2018년부터 2년 가량 일한 뒤 지난 1월 출국한 이후 재취업을 위해 입국한 방글라데시 국적의 30대 남성인 A씨가 22일 오전 1시 30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전북지역 전체 누적 확진자가 116명으로 늘었다.  (2022년 9월 22일 오전 8시 기준)                                                                        / 도표제공 = 전북도청     © 김현종 기자

 

 

 

 

 

 

해외노동자로 2018년부터 2년 가량 일한 뒤 지난 1월 출국한 이후 재취업을 위해 입국한 방글라데시 국적의 30대 남성인 A씨가 22일 오전 1시 30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전북지역 전체 누적 확진자가 116명으로 늘었다.

 

22일 전북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지난 8일 오후 5시 40분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한 해외노동자 A씨(도내 해외 입국 환자 36번)가 '양성' 판정을 받아 천안에 있는 생활치료센터로 입원하기 위해 현재 이송 절차가 진행되고 있다.

 

이 남성은 터키 이스탄블 공항을 출발해 인천공항에 도착한 뒤 해외입국자 전용버스에 탑승 전주로 이송한 뒤 검체를 채취할 당시 '음성'으로 확인됐다.

 

하지만, 향후 증세 발현 우려에 따라 그동안 자가 격리 상태를 유지하고 있었으며 '자가 격리' 해제를 위해 추가로 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를 의뢰한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전북도 보건당국은 A씨가 그동안 머물렀던 자가 및 보건차량에 대한 방역을 완료하고 휴대폰 GPS 등을 통해 정확한 이동 경로에 대한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한편, 전북은 지난달 15일 이후 신규 확진자는 ▲ 8월 16일~22일 = 24명 ▲ 8월 23일~31일 = 20명 ▲ 9월 1일~5일 = 3명 ▲ 6일~12일 = 9명 ▲ 13일 = 1명 ▲ 14일 = 1명 ▲ 15일 = 5명 ▲ 17일 = 8명 ▲ 18일 = 1명 ▲ 19일~21일 = 0명 ▲ 22일 = 1명 등의 추이를 보였다.

 

현재 27명의 확진자가 전북대병원ㆍ원광대병원ㆍ군산의료원 등에서 격리 상태로 치료를 받고 있으며 89명은 완치 판정을 받아 일상생활로 복귀했다.

 

이들 환자와 직ㆍ간접 접촉자로 분류된 444명(전주 149명ㆍ익산 143명ㆍ군산 128명ㆍ완주 5명ㆍ 김제, 임실 각 4명ㆍ정읍, 부안, 장수 각 2명ㆍ남원 1명)이 '자가 격리'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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