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교훈(치안감ㆍ오른쪽) 전북경찰청장이 28일 초도 방문 형식으로 임실경찰서를 방문해 선제적인 경찰활동 일환으로 범죄 발생을 사전에 차단한 운수파출소 오천수(가운데) 경위에게 표창장을 수여한 뒤 도내 첫 여성 경찰서장인 이인영(총경‧왼쪽) 임실경찰서장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 = 구윤철 기자 © 구윤철 기자 |
|
진교훈(치안감) 전북경찰청장이 28일 초도 방문 형식으로 임실경찰서를 방문해 선제적인 경찰활동 일환으로 범죄 발생을 사전에 차단한 운수파출소 오천수 경위에게 표창장을 수여하고 노고를 격려했다.
이날 진 청장은 "'국민의 생명 ・ 신체 및 재산의 보호'는 경찰 본연의 임무이자 기본사명"이라며 "각종 범죄와 사고로부터 국민을 지키고 안심하게 생활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서는 기존의 사후적‧개별적 대응으로는 한계가 있다"며 "신고를 기다리기만 해서는 안 되고, 치유될 수 없는 피해가 반복되어서도 안 된다"고 강조했다.
특히 "각종 정신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들의 강력범죄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만큼, 보건당국과 협업한 이번 사례처럼 먼저, 살피고(선찰 = 先察)‧사전에 위험요인을 제어(선제 = 先制)하고‧앞장서서 문제를 해결(선결 = 先決)하는 '3선(先) 치안활동'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어 "국민을 불안하게 하는 주폭(酒暴)‧ 조폭(組暴) 등 생활주변 폭력 척결 및 보이스피싱을 비롯 사기 등 민생침해 범죄 역시 경찰력을 집중해 국민의 불안을 덜어주고 눈물을 닦아주는 것이 소명"이라고 주문했다.
한편, 운수파출소 오천수 경위는 임실군 보건의료원과 협업, 보호자를 설득해 자‧타인에 위협을 가할 수 있는 60대 남성인 A씨의 재사회화를 위한 병원 치료 기회를 제공한 공적을 높게 평가 받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