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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제 시대 '금동신발' 보물 지정 예고
고창 봉덕리 고분군 제1호분 출토… 국내 최초
기사입력: 2021/02/16 [11:59]  최종편집: ⓒ 브레이크뉴스 전북판
김현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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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 고창 봉덕리 고분군 제1호분에 출토된 백제 시대 '금동신발(金銅飾履)'이 보물로 지정 예고된 가운데 지금까지 삼국 시대의 고분에서 출토된 금동신발 가운데 가장 완벽한 형태를 보이고 있다. 【 고창 봉덕리 고분군(사적 제531호) 전경 및 국가지정문화재로 예고된 '금동신발'】                                             / 사진제공 = 고창군청     © 김현종 기자

 

 

 

 

 

전북 고창 봉덕리 고분군 제1호분에 출토된 백제 시대 '금동신발(金銅飾履)'이 보물로 지정 예고돼 마한ㆍ백제 역사중심지 가치구현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16일 문화재청이 지정 예고한 '고창 봉덕리 1호분 출토 금동신발'에 대해 30일간의 예고 기간 중 각계의 의견을 수렴ㆍ검토 및 문화재위원회의 심의 절차를 거쳐 국가지정문화재(보물)로 지정할 예정이다.

 

'금동신발(金銅飾履)'은 4기의 대형 분구묘(墳丘墓) 가운데 규모가 가장 큰 1호분의 제4호 석실에서 2009년 원광대학교 마한백제문화연구소가 발굴했다.

 

신발 한 쌍이 무덤 주인공의 양쪽 발에 신겨져 거의 훼손되지 않은 채 출토됐으며 지금까지 삼국 시대의 고분에서 출토된 금동신발 가운데 가장 완벽한 형태를 보이고 있다.

 

특히, 백제 시대 의례용 금동신발로 보기 드물게 원형을 갖춰 출토된 중요한 고대 금속공예품이자 다양하고 뛰어난 공예기법을 이용해 제작된 것으로 5세기 중반 백제 미술을 대표하는 작품으로 보물로 지정할 가치가 충분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조사 결과, 1호분의 규모는 동-서 63mㆍ남-북 52mㆍ최대높이 9.5m 내외로 형태는 동-서로 긴 장방형이며 석실 5기의 매장시설이 확인됐다.

 

1호분 내에는 '금동신발(金銅飾履)'을 비롯 ▲ 관모장식 ▲ 대도 ▲ 금동귀걸이 ▲ 칠기 화살통 ▲ 마구류 ▲ 중국제 청자 등 당시 최고의 문물이 출토됐다.

 

이 가운데 '금동신발(金銅飾履)'은 제작 기법상이나 문양 등으로 볼 때 백제 한성기 최고 절정의 금속기술이 반영된 것으로 평가됐다.

 

'금동신발(金銅飾履)' 등이 출토된 고창 봉덕리 1호분은 기존 마한 분구묘의 전통이 유지된 것으로 보아 축조 중심세력은 전북 서남부 일원을 거점으로 성장한 마한 재지세력의 명맥이 이어져 온 집단으로 고창지역의 최상위 계층이 피장자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또, 고분 축조방식과 백제 중앙과의 관계 및 중국ㆍ왜와 대외교류를 포함한 국제관계를 살펴볼 수 있는 학술적ㆍ역사적 가치를 인정받아 2015년 사적 제531호로 지정됐다.

 

그동안, 삼국 시대 고분 출토 유물 중 ▲ 귀걸이 ▲ 목걸이 ▲ 팔찌 등은 국보나 보물로 상당수 지정됐지만 '금동신발(金銅飾履)'을 국가지정문화재로 지정 예고한 것은 이번이 첫 사례다.

 

전북도 윤여일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이번 고창 봉덕리 고분군에서 출토된 '금동신발(金銅飾履)'이 보물로 지정된 것은 전북지역이 마한의 중심지라는 것을 다시 한 번 확인되는 계기가 됐다"며 "마한의 정체성과 가치 구현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내지역에는 기원전 3세기부터 기원후 5세기에 이르기까지 장구한 마한 역사의 무대 중심에 있었음을 고창 봉덕리 고분군ㆍ완주 상운리 고분군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주ㆍ완주 혁신도시 일원을 중심으로 전북지역은 마한의 시작을 알리는 초기 철기 시대 유적이 70개소 이상 분포하고 있으며 고조선 준왕의 남천 기록 등을 통해 전북은 마한의 본향임이 밝혀졌다.

 

또, 완주 갈동에서 출토된 동검ㆍ동과 거푸집 일괄(보물 제2033호) 및 정문경 일괄(보물 제2034호)은 2019년 국가문화재로 지정된 바 있다.

 

이러한 역사성에도 불구하고 '역사문화권 정비 등에 관한 특별법(6월 시행 예정)'의 역사문화권 가운데 마한역사문화권역에 전북지역이 제외되고 일부 지역으로 한정된 바 있다.

 

道는 문화재청의 특별법 시행령 제정시 전북지역이 마한역사문화권에 포함될 수 있도록 학술연구 및 특별법 개정 발의를 추진하고 있다.

 

☞ 아래는 위 기사를 구글 번역이 번역한 영문의 '전문'이다.

【Below is the 'full text' of an English article translated from the above article with Google Translate.】

 

Announcement of designation of treasure of 'Gold Dong Shoes' in the Baekje period

Gochang Bongdeok-ri burial mound No. 1 excavated… First time in the country

 

Reporter Kim Hyun-jong

 

It is expected that the value of the historical center of Mahan and Baekje will gain momentum as the Baekje period'Geumdong Shoes' excavated in the first burial mound in Bongdeok-ri, Gochang, Jeollabuk-do, will be designated as a treasure.

 

On the 16th, the'Geumdong Shoes excavated for Bongdeok-ri Gochang No. 1,' announced by the Cultural Heritage Administration, will be designated as a nationally designated cultural property (treasure) after collecting and reviewing opinions of various fields during the 30-day notice period and deliberation by the Cultural Heritage Committee.

 

The'Geumdong Shoes' was unearthed in 2009 by the Mahan Baekje Culture Research Center at Wonkwang University in the 4th stone chamber of the 1st, the largest of the 4 large bungu mausoleums (墳丘墓).

 

A pair of shoes was worn on both feet of the tomb's protagonist, and was excavated almost undamaged, and it is the most perfect form of gold-dong shoes excavated from the tombs of the Three Kingdoms period so far.

 

In particular, it is an important ancient metal craft excavated in a rare form as a gold-dong shoe for rituals in the Baekje period, and it was produced using various and excellent craft techniques, and it is evaluated that it is well worth designating as a treasure as a representative work of Baekje art in the mid-5th century. received.

 

As a result of the investigation, the size of the first minute is 63m east-west, 52m north-south, and 9.5m maximum height, and the shape is east-west. It is a long rectangle and five burial facilities were identified.

 

In the 1st minute, the best civilizations of the time were excavated, including ``Golden Shoes'' ▲ Crown Caps ▲ Daedo ▲ Gold Dong Earrings ▲ Lacquer Quivers ▲ Horseshoe ▲ Chinese Celadon.

 

Among them,'Gumdong Shoes' was evaluated as reflecting the highest metal technology in the Hanseong Period of Baekje in terms of manufacturing techniques and patterns.

 

Gochang Bongdeok-ri, where the'Geumdong Shoes' was excavated, is believed to have preserved the tradition of the existing Mahan Bungu-myo. It is believed that the top class in the Gochang area are the victims.

 

In addition, it was designated as Historic Site No. 531 in 2015 in recognition of its academic and historical value to examine the method of tomb construction, relations with the central center of Baekje, and international relations including foreign exchanges with China and Japan.

 

In the meantime, many of the artifacts excavated from the Three Kingdoms period, such as ▲ earrings, necklaces, and bracelets, have been designated as national treasures or treasures, but this is the first case in which the designation of ``gold-dong shoes'' as a nationally designated cultural property has been announced.

 

Jeonbuk-do Yun Yeo-il, head of the Culture, Sports and Tourism Bureau, said, "The'Geum-dong shoes' excavated from the ancient tombs in Bongdeok-ri, Gochang were designated as treasures. We will promote various businesses to realize identity and values.”

 

On the other hand, in the metropolitan area, it can be found in Gochang Bongdeok-ri tombs and Wanju Sangun-ri tombs that it was at the center of the long history of Mahan from the 3rd century BC to the 5th century AD.

 

The Jeonbuk area, centering around Jeonju-Wanju Innovation City, has more than 70 ruins of the early Iron Age that mark the beginning of Mahan, and Jeonbuk was revealed to be Mahan's hometown through the record of Namcheon-gun of King Josun Gojoseon.

 

In addition, the batch of bronze swords, copper and molds excavated in Gal-dong, Wanju (Treasure No. 2033) and Jeong Mun-kyung (Treasure No. 2034) were designated as national cultural properties in 2019.

 

Despite this historical nature, the Jeonbuk region was excluded from the Mahan historical and cultural region among the historical and cultural regions of the'Special Act on the Maintenance of Historical and Cultural Regions (to be enforced in June)' and limited to some regions.

 

When the Cultural Heritage Administration enacted the enforcement decree of the special law, the province is promoting academic research and amendment of the special law so that the Jeonbuk region can be included in the Mahan historical and cultural zo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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