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장과 논쟁
주택화재 발생시 대처요령
연평균 11%, 주의해야
김현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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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07/04/23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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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택화재 발생시 대처요령

사람들의 주 생활공간인 주택은 소방행정력이 미치지 못하는 관계 등으로 화재발생 위험요소가 가장 많이 상존하고 있다.

특히 최근 5년간 주택화재 발생 추세는 연 평균 11%로 화재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장소다.

다음은 주택화재 발생시 가장중요한 행동요령이다.

1) 가스를 잠금다.

가스에 불이 붙으면 연쇄 폭발하기 때문에 가스부터 잠궈야 한다.

문제는 집안의 가스렌지만 잠궈서 되는 일이 아니라 반드시 가스 메인밸브를 잠궈야 하는 것이다.

또 가스 메인 밸브가 어디 있는지는 미리미리 알아두어야 하겠다.

2)전기를 차단한다.

전기 차단기가 어디에 있는지 어떻게 내려야 하는지도 미리 알아 두어야 한다.

전기가 살아있는 상태에서 물을 뿌리면 감전으로 인해 추가적인 인명피해가 일어날 수 있기 때문이다.

3)119에 신고한다.

화재가 발생하면 119에 신고해야 한다.

신고시에는 전화받는 상황 근무자와 침착하게 현장의 상황을 가르쳐 줘야한다.

무조건 스스로 해결하려고 소방차의 출동이 늦어지면 재산피해는 가중되기 때문이다.

4)소화기로 초기진화한다.

신고하고 나서 소방차가 올 때가지 그냥 기다리면서 다 태워버리지 말고 소화기를 이용해 불을 꺼줘야 한다.

초기 진화시 소화기 1대는 소방차 1대와 맞먹는다.


물론 누구나 다 할 줄 아는 일임에도 불구하고 막상 이런 일을 당하게 되면 어찌 할 바를 모르다가 큰일이 되어 버린다는 것이다.

가정에 소화기를 비치하고 사용법을 숙지해 위와 같은 요령으로 대응한다면 인명피해는 물론 추가적인 재산피해도 경감할 수 있을 것이다.

(무진장소방서 최연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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