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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란드 국영방송 TVP 내한 취재
전주세계소리축제 "한-폴 프로젝트 쇼팽&아리랑" 화면 담아
김현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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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5/05/05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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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폴란드 국영방송 TVP내 문화전문채널 취재진이 전주세계소리축제 박재천 집행위원장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폴란드 국영방송 TVP가 전주 한옥마을 동락원에서 진행된 전주세계소리축제 -폴 프로젝트 쇼팽&아리랑연습 장면을 취재하고 전주세계소리축제 관계자와 연주자들을 대상으로 인터뷰를 진행했다.
 
지난해 전주세계소리축제 기획공연으로 큰 성원을 얻은 -폴 프로젝트 쇼팽&아리랑이 올해 7월 폴란드 크라쿠프 크로스로드 페스티벌(Crossroads Festival Krakow)에 초청됨에 따라 폴란드 외신이 큰 관심을 드러냈다.
 
특히, 지난 2015년 폴란드 초청 공연을 준비 중인 전주세계소리축제와 한국 연주자들을 집중 취재하는 등 한국의 전통 문화를 주제로 특집 다큐멘터리를 제작하기 위해 한국을 방문했다.
 
폴란드 취재진이 화면에 담은 특집 다큐멘터리는 오는 7월 폴란드 크라쿠프 크로스로드 페스티벌(Crossroads Festival Krakow) 무대 준비에 한창인 -폴 프로젝트 쇼팽&아리랑에 참여하는 한국 연주가들에 초점을 맞췄다.
 
-폴 프로젝트 쇼팽&아리랑에 참여하는 단원은 풍류지악의 대금 이항윤, 거문고 위은영, 해금 장윤미, 피리 유승렬, 장고 강은진, 판소리 박영순 등이 집중적으로 스포트 라이트를 받았다.
 
전주세계소리축제 박재천 집행위원장은 머리가 아닌 가슴으로 느낄 수 있는 한국 전통음악을 통해 새로운 아이디어와 에너지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며 우리음악을 소개했다.
 
박 집행위원장은 또 올 여름에 진행될 폴란드 공연과 올해 소리축제를 통해 양국의 문화가 활발히 교류되고 서로의 음악을 느낄 수 있는 장이 마련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취재를 마친 문화전문기자 엘리자(Eliza Orzechowska)한국의 전통음악이 생소한데도 불구하고 매우 아름답다고 느껴진다는 소감을 밝혔다.
 
특히, 엘리자 기자는 전통음악을 접하는 축제 스태프들과 연주자들의 진지한 태도에 깊이에 감동을 받았다매우 만족스러운 취재라고 말했다.
 
한편, 폴란드 3대 방송사 중 하나인 ‘TVP’1952년 설립된 폴란드 유일의 국영 방송사이자 폴란드 내 가장 큰 영향력을 가진 매체며 이들이 취재한 내용은 TVP 내 문화전문채널 ‘TVP Kultura’를 통해 방영될 예정이다.
 
 

▲  폴란드 국영방송 TVP 취재진이 오는 7월 폴란드 크라쿠프 크로스로드 페스티벌(Crossroads Festival Krakow) 무대 준비에 한창인 "한-폴 프로젝트 쇼팽&아리랑"에 참여하는 한국 연주가들에 포커스를 맞춰 한국의 전통 문화를 주제로 특집 다큐멘터리를 촬영하고 있다.     © 김현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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