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만금 간척지가 한 눈에 내려다보이는 신시도 월영봉 정상에서 신규창업자 및 직장새내기들이 저마다 희망을 담은 풍선을 날리고 있다. / 사진제공 = 새만금개발청 © 김현종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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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 출발은 새만금에서"라는 주제로 실시된 새만금 팸 투어에 참여한 신규창업자 및 직장새내기들이 파이팅을 외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제공 = 새만금개발청 © 김현종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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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개발청(청장 이병국)이 신규창업자 및 직장새내기를 대상으로 “새만금 팸 투어”를 실시했다. “새 출발은 새만금에서” 라는 주제로 지난 4일 이뤄진 이번 팸 투어는 ‘새로운 만금의 땅’이라는 새만금의 어원을 찾아 새 출발을 시작하는 22명의 새내기들이 참여해 각별한 의미를 담아냈다. 특히, “시작, 출발, 창조” 등 새만금에 대한 긍정적 이미지(새로운 기회의 땅)를 전달하고 공유하는 계기를 이끌어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신시도 월영봉 정상에서 희망풍선 날리기를 시작으로 바다 위 한가운데에 있는 예술창고에서 ‘아리울 스토리’ 관람에 이어 새만금 홍보관으로 발걸음을 옮긴 22명의 새내기들은 새만금사업을 이해하는 시간을 통해 저마다 희망의 축포를 쏘아 올렸다. 이번 팸 투어 참여한 새내기 김 모씨(27)는 “새만금에 대한 부정적인 느낌은 확 사라지고, 기대가 커지게 되었다”며 “단순한 간척지가 아닌 새로운 문명이 시작되는 곳이라는 느낌이 들었다”는 소감을 밝혔다. 또, 탁 모씨(30) 역시 “군산에서 태어나 그곳에서 자랐지만 오랜만에 새만금을 둘러 보면서 많이 변해 있는 모습에 놀랐고 월영봉 정상에서 본 새만금은 한 폭의 그림 같았다”며 “한쪽에는 간척지가 넓게 펼쳐져 있는 모습에 군산 사람으로서 자부심을 느낀다”고 말했다. 탁씨는 특히 “앞으로 새만금이 관광과 산업을 아우르고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이 함께 즐겁게 살아가는 공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희망했다. 최 모씨(27, 여)도 “단순히 간척지로만 생각했던 새만금을 직접 둘러보니 멀지 않아 대한민국 대표 관광지로 개발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고 많은 사람들이 새만금에 한 번씩 찾아와 좋은 기운도 받고, 좋은 추억도 만들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 새만금 발전이 더욱 기대된다”고 말했다. 백 모씨(35, 여)는 “직접 둘러보니 기대했던 것 보다 볼거리가 많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새만금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월영봉, 바다위에서 울러 퍼지는 아리울 스토리 공연, 새만금 홍보관 등 다양한 볼거리가 있어 앞으로 많은 사람들이 찾아와 즐길 수 있는 새만금이 될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새만금개발청 한 관계자는 “앞으로도 ‘새 출발은 새만금에서’라는 주제로, 신혼부부 등 다양한 홍보 타깃을 선정, 대국민 참여형 팸 투어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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