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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정읍】간추린 뉴스
김현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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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5/09/30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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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국영령이여 편히 잠드소서!"

 

 

▲  김생기 정읍시장이 고부면 6.25 피학살묘에서 합동위령제 및 추모식에서 "애국선열들의 거룩한 뜻을 이어받아 화합과 단결로 지역과 국가의 발전을 꾀하고 평화통일을 앞당겨 나가자"고 당부하고 있다.    / 사진제공 = 정읍시청     © 김현종 기자

 

 

 

전북 정읍시는 지난 28일 고부면 6.25 피학살묘에서 합동위령제 및 추모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 김생기 정읍시장과 우천규 정읍시의회 의장을 비롯 각 기관장과 보훈단체장 및 유족들이 참석한 가운데 애국 영령들의 숭고한 뜻을 기리며 명복을 빌었다.

 

김생기 시장은 애국선열들의 거룩한 뜻을 이어받아 화합과 단결로 지역과 국가의 발전을 꾀하고 평화통일을 앞당겨 나가자고 말했다.

 

한편, 6. 25 피학살묘는 북한군에 의해 희생된 이들을 안치한 묘역이다.

 

1950928일 서울이 연합군에 의해 수복되자 북한군은 그 해 930일 정읍경찰서에 수감된 반공인사 500여명 가운데 150명을 이곳 고부면 입석리 폐금광으로 끌고 와 몽둥이, , 총 등으로 학살한 후 생매장했다.

 

이러한 사실은 당시 현장에서 살아남은 고 곽영기씨의 노력으로 세상에 알려졌고, 이들의 넋을 기리기 위해 묘역을 조성한 후 오늘에 이르고 있다.

금광 학살 이후 북한군은 남은 350여명을 유치장에 감금한 채 불을 질러 167명 이 학살했는데, 그 중 식별이 불가능한 42주의 유골을 수습하여 충무공원에 묘를 조성해 안장했다가 지난 410일 고부 6.25 피학살묘로 이장해 합장 안장했다.

 

 

5회 기관단체 족구대회 '성황'

 

▲  감곡면사무소와 감곡면족구회가 공동 주관한 "제5회 친선 족구대회"에서 지역주민과 출향인이 한데 어울려 친목과 우의를 다지고 있다.     /   사진제공 = 정읍시청     © 김현종 기자

 

 

 

감곡면은 지난 265회 출향인과 함께하는 추석맞이 친선 족구대회를 개최했다.

 

감곡면사무소와 감곡면족구회가 공동 주관한 이번 대회에 지역주민과 출향인 150여명이 참석해 따뜻한 정을 나누며 친목과 우의를 다졌다.

 

특히 대회 5회째를 맞은 올해 행사에는 참여 출향인이 대거 참석하는 등 대회 준비 역시 체계화돼 한가위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는 평가를 듣고 있다.

 

감곡면 관계자는 추석을 맞아 고향을 방문하는 여러 출향인들과 족구경기를 통한 정례적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더욱 풍성한 고향의 정을 전하고 감곡인으로서의 자긍심을 높이고 있다고 밝혔다.

 

 

귀농귀촌 영농정착기술교육 수료

 

▲  정읍시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4일 총 10회에 걸쳐 44시간의 교육을 실시한 33명을 대상으로 "귀농귀촌 영농정착기술교육" 수료식을 갖고 있다.     /  사진제공 = 정읍시청     © 김현종 기자

 

 

 

정읍시 농업기술센터는 농촌에서 새로운 인생을 시작하는 33명의 귀농귀촌인을 대상으로 지난달 6일부터 10회에 걸쳐 44시간의 교육을 실시한 귀농귀촌 영농정착기술교육수료식을 가졌다.

 

김원봉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수료식 축사를 통해 귀농귀촌은 새로운 기회와 인생을 선택하는 길이며, 농업농촌의 일자리는 더 많은 새로운 일자리를 제공할 가능성이 열려있는 새로운 블루오션으로 귀농귀촌인들은 농촌에 활력을 불어 넣는 새로운 경쟁력인 만큼, 안정적인 농업정착을 위해 체계적인 농촌진흥사업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정읍시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010년부터 매년 신규농업인(귀농귀촌)과정을 운영하여 5년에 걸쳐 250여명의 교육생을 배출했다.

 

특히 자체강사와 전문가를 활용, 귀농귀촌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귀농인들에게 필요한 체계적인 귀농창업 설계방법을 기본으로 정읍귀농정책, 성공적인 귀농전략, 다양한 작목 재배기술과 동향, 선배 귀농인들의 사례발표, 선도농가 현장견학, 농기계 안전사용 등에 대한 교육을 실시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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