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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학년도 수능… 변별력 지난해보다 개선
영어 쉬웠고 국어 · 수학 어려워, EBS 교재 연계율 70%
기사입력: 2015/11/12 [20:16]  최종편집: ⓒ 브레이크뉴스 전북판
김현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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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전반적으로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의 '쉬운 수능' 이었다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전북도교육청 전주지구(67) 제6시험장인 솔내고등학교에서 수학능력시험을 무사히 마친 수험생들이 고사장 밖으로 나오고 있다)     © 김현종 기자

 

 

 

 

 

12일 시행된 201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영어 영역이 올해도 쉽게 출제됐다.

 

반복된 물수능에 최상위권 학생들의 변별력 논란은 피할 수 없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특히, 영어 영역이 물수능논란을 일으켰던 지난해 수능과 마찬가지로 쉽게 출제된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

 

국어와 수학 영역은 모두 지난해 수능, 올해 69월 두 차례의 모의평가 유형과 유사하거나 다소 어렵게 출제돼 이들 영역의 고난도 문항을 맞추느냐가 상위권 학생들을 변별하는 잣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수능 출제본부는 올해 전반적으로 쉬운 수능의 기조를 유지하면서도 변별력을 확보하는데 초점을 뒀다고 밝혔다.

 

지난해 수능에서는 영어와 자연계 학생들이 주로 응시하는 수학 B형이 수능 사상 가장 쉽게 출제돼 변별력 확보에 실패했다는 지적을 받았다.

 

이에 따라, 지난해처럼 정시모집에서 상위권 학생들이 지원 전략을 세우는 데 큰 혼란이 빚어지는 일은 다소 줄어들 것이라는 분석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하지만, 입시업체들 사이에서는 수학 B형이 여전히 지난해 만큼 쉬웠다는 평가도 있어 정확한 분석은 가채점 결과가 나와 봐야 알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준식 수능 출제위원장(성균관대 중어중문학과 교수)올해 수능은 학교 교육을 충실히 이수한 수험생이라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고교 교육과정의 내용과 수준에 맞춰 출제했다, 출제 기조를 벗어나지 않는 게 최고의 원칙이었다며 올해도 이러한 쉬운 수능의 기조를 유지했음을 강조했다.

 

이 위원장은 그러나 만점자 숫자를 조절하기 위해 인위적으로 난이도를 조정하지는 않았다“(변별력을 위한) 영역, 과목별 최고난도 문제는 2~3문항에서 많게는 4~5문항 정도라고 덧붙였다.

 

일선 고교 교사 및 입시학원 전문가들은 올해 영어는 지난해 수능 및 9월 모의평가와 문제 유형이 전반적으로 유사하게 출제됐고 난이도 또한 지난해와 비슷한 것으로 분석된다고 설명했다.

 

올해 수학 A형은 지난해 수능 및 9월 모의평가 유형과 전반적으로 유사하게 출제됐고 난이도는 약간 어렵게 출제됐고 수학 B형은 지난해 수능과 9월 모의평가와 비슷하게 출제됐다고 분석했다.

 

아울러 “2016학년도 수능이 전반적으로 쉽게 출제됨에 따라 수능이후 수시모집에 최선을 다하며 정시 지원 전략을 세워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한 "문과생들은 변별력이 다소 생겼지만 이과는 지난해와 마찬가지 상황이 됐다""결국 탐구영역에서 어떤 과목을 선택했느냐에 따라 유불리가 바뀌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최상위권 정시 지원자들은 표준점수에 차이가 거의 없기 때문에 소신 보다 안정적으로 지원할 수밖에 없는 구조" 라고 전해 탐구영역의 중요성을 언급했다.

 

EBS 교재와의 연계율은 문항수를 기준으로 예년과 비슷한 70% 수준이 유지됐다.

 

이번 시험에는 재학생 482054, 졸업생 149133명 등 총 631187명이 응시했다.

 

수능출제를 담당하는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시험이 끝난 직후부터 16일 오후 6시까지 문제 및 정답에 대한 이의신청을 받아 심사한 뒤 23일 오후 5시 최종 정답을 발표할 예정이다.

 

수능 성적은 다음달 2일 수험생에게 개별 통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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