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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병원, 만성폐쇄성질환 평가 1등급
건강보험심평원 6,691개 의료기관 대상 조사결과
신성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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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5/12/28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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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만성폐쇄성폐질환" 평가에서 1등급인 최고등급을 받은 예수병원 전경 및 권창영 병원장. / 사진제공 = 예수병원     © 신성철 기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이 전국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올해 처음 실시한 "만성폐쇄성폐질환" 평가에서 예수병원이 1등급인 최고등급을 받았다.

 

만성폐쇄성질환은 주로 40세 이상 성인에서 기관지가 좁아지고 폐실질이 파괴돼 숨이 차는 호흡기 질환이다.

 

2013년 국민건강통계에 따르면 40세 이상 유병률은 13.5%, 65세 이상 31.5%이고, 전 세계 사망원인 3위 해당한다.

 

이번 평가는 만성폐쇄성폐질환 환자의 급성 악화 및 중증으로의 이환 감소를 목표로 전국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평가대상은 20145월부터 4월까지 만 40세 이상 만성폐쇄성질환으로 외래환자를 진료한 6,691개 의료기관이 대상이다.

 

평가기준은 2013년 만성폐쇄성질환 평가방안 연구 및 진료지침을 토대로 관련학회 및 단체와의 논의를 통해 선정됐으며 예수병원은 검사영역과 치료지속성영역, 처방영역 등에서 우수한 점수를 받아 1등급을 획득했다.

 

예수병원 호흡기알레르기 내과 이양근 센터장은 "만성폐쇄성질환은 처음에는 가볍게 생각해 상당히 진행 된 후 방문하는 환자가 많다"며 "기침 또는 호흡곤란 증세가 있을 경우 반드시 전문의를 찾아 상담한 후 질병의 조기 발견을 위해 폐기능 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이 센터장은 특히 "흡연경력이 있으면 증상이 없어도 폐기능 검사를 받아 조기발견에 힘써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권창영 예수병원장은 "여러 평가에서 우수성을 인증 받은 예수병원은 진료와 수술 등 의료수준이 높은 병원임을 인정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을 대표하는 우수병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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