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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병원… 신경중재치료 인증기관 지정
뇌혈관 중재술 및 뇌혈관 내 수술 5,000례 돌파
김현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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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6/01/29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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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 전주 예수병원이 대한신경중재치료의학회(KISN)로부터 신경중재치료 인증기관 및 인증의(공태식)로 지정돼 뇌동맥류 및 급성 뇌경색증 등 신경중재 치료분야에서 전문적 의료수행 능력을 인정받아 29일 권창영(오른쪽 앞줄 첫 번째) 병원장 등이 3층 수술실에서 현판식을 갖고 있다.     © 김현종 기자

 

▲  대한신경중재치료의학회(KISN)로부터 신경중재치료 인증기관 및 인증의로 지정받은 공태식(오른쪽) 과장이 권창영(가운데) 병원장과 함께 "뇌혈관 중재술 및 뇌혈관 내 수술 5,000례 돌파"를 기념하는 케익에 촛불을 밝히고 있다.     © 김현종 기자

 

 

 

 

"평안을 주는 병원, 당신 곁에 있겠습니다"를 모토로 환자들에게 고품질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전북 전주 예수병원(병원장 권창영)이 "뇌혈관 중재술 및 뇌혈관 내 수술 5,000례를 돌파" 했다.

 

특히, 대한신경중재치료의학회(KISN)로부터 신경중재치료 인증기관 및 인증의(공태식)로 지정돼 뇌동맥류 및 급성 뇌경색증 등 신경중재 치료분야에서 전문적 의료수행 능력을 인정받아 293층 수술실에서 현판식을 가졌다.

 

수술실 앞에 부착된 신경중재치료 현판 인증은 뇌졸중과 뇌두경부 척추에서 발생하는 뇌동맥류와 동맥 협착을 비롯 동정맥 기형과 동정맥루, 혈관박리, 혈관과다종양 등을 비롯 각종 뇌혈관질환을 첨단 영상장비와 의료기기를 이용해 진단, 치료하는 분야다.

 

예수병원 뇌혈관내 수술팀은 뇌혈관 조영술 및 뇌동맥류 코일 색전술, 동맥내 혈전제거술, 혈관 협착에 대한 혈관 확장술 및 스탠트 삽입술 등 고난이도 수술을 시행하고 있다.

 

신경중재치료 인증기관 및 인증의 지정은 대한신경중재치료의학회(KISN)가 신경중재치료의 표준 지침에 의거 효율적인 치료 및 체계적인 교육을 평가한 후 해당 의료기관의 전문적 의료 수행능력을 인정하는 제도다.

 

이번 인증을 통해 예수병원은 뇌동맥류, 급성 뇌경색 등 뇌혈관질환에 대해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음을 입증했다.

 

특히, 공태식 팀장을 중심으로 예수병원 뇌혈관 중재술 및 뇌혈관 내 수술팀이 지난 20039월부터 현재까지 123개월 만에 뇌혈관 중재술 및 뇌혈관 내 수술의 시행 5,000례를 돌파해 이를 기념한 케이크 커팅식이 병행돼 현판식 의미에 빛을 발산했다.

 

예수병원 권창영 병원장은 "이번 인증을 통해 예수병원은 뇌혈관질환 분야에서 수준 높고 풍부한 치료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 거점병원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며 수도권 대형병원들에 결코 뒤지지 않는 의료 수준임을 증명했다"고 밝혔다.

 

전주 예수병원은 20158월 대한뇌혈관내수술학회의 뇌혈관내 수술 인증기관 인증에 이어 지난해 1월 대한신경중재치료의학회의 신경중재치료 인증기관 및 인증의 지정을 연거푸 받아 뇌동맥류, 급성뇌경색 등 뇌혈관질환의 진단과 치료에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최고 수준의 의료기관 임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한편, 신경중재치료는 첨단 영상의학기기인 인터벤션(혈관조영) 장비와 신경중재의료기기를 사용해 각종 뇌혈관질환을 진단 및 치료하는 분야로 치료 방법은 미세도관을 뇌혈관으로 삽입해 파열된 동맥류를 안쪽에서 막는 코일색전술과 좁아진 동맥을 풍선과 금속그물망을 이용해 넓혀주는 스텐트시술 등이 있다.

 

우리나라는 고령화, 식습관 변화 등으로 뇌혈관이 막히는 뇌동맥류 환자가 증가 추세에 있으며 최근 코일색전술이 보편화되면서 수술 대신 일명 코일링이라고 불리는 코일색전술로 치료받는 경우가 늘어나 뇌동맥류 치료방법의 선택의 폭이 넓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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