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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아몬드… 가짜로 바꾼 보석상 구속
루비 진주 ⋅ 사파이어 등 전당업자에 맡긴 뒤 수억원 가로채
기사입력: 2016/04/01 [10:40]  최종편집: ⓒ 브레이크뉴스 전북판
김현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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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당업자에게 맡기고 돈을 차용한 뒤 큐빅 모조품으로 바꿔치기하는 수법으로 가로챈 국내에 흔하지 않은 8캐럿 다이아몬드.      © 김현종 기자


 

 

 

 

진품 다이아몬드를 모조품으로 바꿔치기하는 수법으로 35,000만원 상당을 가로챈 귀금속 도매업을 운영하고 있는 보석상이 덜미를 잡혀 철창신세를 지게 됐다.

 

전북 전주덕진경찰서는 1A(39)를 사기 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624일 서울 종로구 한 커피숍에서 전당업을 운영하고 B(54)에게 시가 2

6,000만원 상당의 다이아몬드를 담보로 제공한 뒤 16,000만원을 차용해 변제하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또, B씨에게 자신이 담보로 제공한 8캐럿 다이아몬드를 매매해 차용금을 변제하겠다고 속여 진품 다이아몬드를 건네받은 뒤 큐빅 모조품과 바꿔치기 하는 수법으로 16,000만원 상당을 가로챈 혐의도 함께 받고 있다.

 

, A씨는 시가 33,000만원 상당의 루비 진주 사파이어 등 보석 60점을 총 4회에 걸쳐 B씨에게 맡긴 뒤 사기 행각을 벌인 혐의 역시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A씨는 B씨에게 "호텔 지하에서 다이아몬드를 살 사람을 만나고 오겠다"며 진품을 건네받은 뒤 약속 장소를 빠져나와 지하 1층 화장실에서 큐빅으로 만든 모조품과 바꿔치기 한 것으로 드러났다.

 

당시, A씨가 바꿔치기한 다이아몬드는 전문가조차 구분하기 어려울 정도로 진품과 흡사했고 B씨는 "평소 A씨와 거래 관계를 유지해 왔던 만큼, 의심을 하지 않고 건네줬으나 향후 다이아몬드를 찾으러 오지 않고 연락이 되지 않자 불가피하게 다이아몬드를 처분하는 과정에 가짜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고 경찰에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B씨와 연락을 끊은 A씨는 진품 다아이몬드를 되팔기 위해 홍콩으로 건너가 16,000만원을 차용할 당시 B씨에게 맡긴 감정서를 재발급 받기까지 하는 등 치밀한 수법을 이용했으나 결국 B씨의 경찰 신고로 범행 일체가 밝혀졌다.

 

한편, A씨가 바꿔치기한 진품 8캐럿 다이아몬드는 국내에 흔하지 않은 고가 보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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