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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학농민운동 백산봉기 재연된다!
부안 마실축제 '부래만복 퍼레이드' 기대감 높아져
기사입력: 2016/04/30 [15:09]  최종편집: ⓒ 브레이크뉴스 전북판
이한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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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월 6일 오후 3시 부안읍 아담사거리 인근에서 열릴 예정인 "부래만복(扶來滿福) 퍼레이드"는 2016년 부안 정명 600주년을 기념하는 의미가 담겨진다. (지난해 개최된 오색찬연 퍼레이드 한 장면) / 사진 = 브레이크뉴스 전북취재본부 DB     © 이한신 기자


 

 

 

 

4회 부안마실축제가 오는 56일 개막하는 가운데 관광객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부래만복 퍼레이드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메인 프로그램인 부래만복 퍼레이드는 6일 오후 3시 부안군청을 출발해 아담사거리와 물의 거리에 이르는 1km 구간에서 동학농민운동 백산봉기 재현과 부래만복 선언 등 다채로운 퍼포먼스로 환상의 장관을 연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퍼포먼스에 경찰청 소속 기마대와 의장대 11개국 다문화가정중국인 유학생을 비롯 지역주민 등 무려 1,500여명이 넘는 출연진이 대거 참여해 각자 준비한 퍼포먼스와 볼거리를 선보인다.

 

특히, 올해는 부안 정명 6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부안에 오면 복을 받는다'는 "부래만복"(扶來滿福)을 주제로 동학농민혁명의 절정이었던 "백산봉기"를 주 컨셉으로 설정했다.

 

부안 예화예술단이 동학농민운동 창작 무용을 선보이고 우석대학교 태권도학과 학생들이 태권도의 정통성을 살리면서 K-PopK-Dance 쇼 등을 결합해 백산봉기 상황 극을 공연한다.

 

, 공개 모집한 500여명의 참여자들이 백산봉기를 재현하는 퍼포먼스와 새로운 천년을 준비하는 부래만복 선언문 및 오복강령 13조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부안군 대표 정책인 오복 오감정책을 구현한 오색찬연 퍼레이드와 13개 읍면 주민들이 각 지역의 특성을 드러낸 읍면 퍼포먼스 등으로 꾸며져 관광객의 눈과 귀를 즐겁게 사로잡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한편, 18945월 정읍 고부에서 봉기한 농민군이 부안 백산에 집결해 조직을 정비하고 행동강령을 발표하는 등 농민군이 반봉건 반외세에 항거한 백산봉기는 군대의 직제를 갖운 호남창의대장소를 설치한 뒤 관군을 격파, 중요한 사건으로 평가를 받고 있다.

 

백산은 갑오년 동학농민군이 서울로 진격할 목적으로 집결해 '호남창의대'장소를 설치했던 곳이다.

 

해발 47m의 나지막한 산이지만 꼭대기에 서면 사방으로 수십리 들판이 한눈에 들어오는 요새며 18944월 하순(양력) 무장에서 기병한 농민군은 고부를 거쳐 닷새 만에 백산에 다다랐다.

 

이 소식에 너도나도 몰려들면서 백산은 흰옷에 죽창을 든 농민들로 넘쳐났다.

 

그 장관을 표현한 '서면 백산 앉으면 죽산' 이란 말이 그때 생겨났다.

 

농민군과 정부군 간의 내전으로 시작되었으나, 청과 일본이 맞부딪치는 청 일 전쟁으로 이어진 1894년 동아시아 전쟁의 서막이었던 것이다.

 

동학농민군은 반정부 투쟁만이 아니라 백산봉기 당시의 4대 강령에서 알 수 있듯이 강한 반외세 투쟁 의지를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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