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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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마실축제… 무엇을 남겼나?
얻은 것은 '군민화합' ⋅ 잃은 것은 '운영미숙' 옥의 티
기사입력: 2016/05/09 [09:55]  최종편집: ⓒ 브레이크뉴스 전북판
김현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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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안 마실축제 오복이 케릭터가 부안에 오면 오복을 누리고 받을 수 있는 '부래만복'(扶來萬福)을 관광객들에게 한아름 선물하는 장풍을 발사하고 있다.     © 김현종 기자

 

 

▲  부안군 13개 읍 ⋅ 면별 저마다 특색을 표현하는 등 동학농민혁명의 기점인 부안 백산봉기를 재조명한 '부래만복 퍼레이드'는 최고의 볼거리로 방문객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 김현종 기자

 

 

▲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열린 "제4회 부안마실축제" 개막 축하공연 무대에 오른 가수 송대관에게 관광 홍보대사 위촉식에 앞서 김종규 부안군수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 김현종 기자

 

 

▲  부안군청 공간정보팀 직원과 변산면 주민들이 풍요와 화합을 기원하는 '변산 우동리 당산놀이'를 재현하며 축제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키고 있다.     © 김현종 기자

 

 

▲  지난 8일 폐막선언과 함께 대단원의 막을 내린 "제4회 부안마실축제"는 군민의 화합과 단결 등 유, 무형의 효과를 단순 수치로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저마다 축제의 주인공으로 등장해 분위기를 고조시키고 있다.     © 김현종 기자

 

 

▲  얼쑤~ 좋구나 좋아!  거리에서 즐길 수 있는 특권 아니겠어~                전국 최초 소도읍 거리형 축제로 개최된 '제4회 부안마실축제' 특설무대가 마련된 서부터미널로 발걸음을 옮긴 지역주민과 관광객 등이 한데 어울려 정상급 가수들의 공연을 관람하며 도로에서 자연스럽게 음악에 맞춰 멋진 춤사위를 뽐내며 환하게 웃고 있다.     © 김현종 기자

 

 

▲  군수님 오늘 인기 짱이예요!         부안경찰서가 "제4회 부안마실축제" 기간 동안 4대 사회악 근절 소통 프로그램 일환으로 진행한 "미션수행, 런닝마실" 프로그램 돌발 미션 수행에 참여한 학생들이 김종규(가운데) 부안군수와 함께 기념촬영을 하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     © 김현종 기자

 

 

▲  부안 상설시장 주차장에서 한층 더 고급화한 지역의 고품질 농축산물 홍보 ⋅ 판매관이 운영된 "로컬푸드마켓"에서 보안면 주민들이 꿈많은 여고 학창시절 '가사 시간'을 떠올리며 당시 교복을 착용한 상태로 위생적인 먹거리를 제공하며 소득창출형 축제로 발전해 나가는 기틀을 마련하고 있다.     © 김현종 기자

 

 

▲  부안 상설시장 인근에서 지역적 특성을 드러낸 '부안 칠산 앞바다 풀치 엮기'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다.     © 김현종 기자


 

▲ "제4회 부안마실축제"를 찾은 가족으로 추정되는 외국인 관광객들이 '물동이 이고 달리기'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한국의 문화를 즐기는 시간을 담아내고 있다.     © 김현종 기자


오직 부안에서만 즐길 수 있는 체험 입니다!                  "제4회 부안마실축제"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한 관광객 및 지역 주민들이 오디즙을 푼 풀장에서 황금으로 된 오디 펜던트를 찾고 있다.     © 김현종 기자

 

 

▲  "제4회 부안마실축제"에서 소방안전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한 모녀가 다정하게 소화기를 분사하며 행복한 웃음 꽃을 피워내고 있다.     © 김현종 기자

 

 

▲  부안군청 공간정보팀 직원들이 "제4회 부안마실축제" 기간 동안 홍보 부스를 설치하고 '도로명주소'를 안내하는 생활밀착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 김현종 기자

 

 

▲  열심히 참여했더니 선물까지 덤으로 받았어요~            부안경찰서가 4대 사회악 근절 소통 프로그램 일환으로 마련한 "미션수행, 런닝마실"의 모든 미션을 완성하고 획득한 열쇠로 잠금장치를 해제한 뒤 푸짐한 선물을 받은 학생들이 파이팅을 외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김현종 기자

 

 

▲  마실거리 칭칭나네~            지난 8일 "제4회 부안마실축제" 폐막식에 앞서 3일간의 여정을 돌아보는 영상과 함께 흥겨운 음악이 흘러나오자 한 주민이 객석에 앉아 있다가 흥에 겨워 특설무대 앞으로 나와 어깨 춤을 덩실거리고 있다.     © 김현종 기자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전국 최초 소도읍 거리형으로 열린 이번 "4회 부안마실축제"에 수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하게 된 배경에는 '우리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드러내며 전국 각 지역을 찾아다닌 홍보 전략이 적중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먼저, 젊은 층을 축제장으로 끌어들이기 위해 페이스북 등 다양한 SNS를 활용했고 수도권 및 충청권 영남권 광주 전남권 전북권의 관광객들을 유입하기 위해 축제 TF팀을 시작으로 직원 및 군민 등이 2개월 동안 직접 발품을 팔아가며 홍보캠페인을 대대적으로 전개했다.

 

, 영어 및 일본어 중국어 등 3개 국어 리플릿을 제작해 여행사 및 외국 언론사에 보도 협조를 요청하는 등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적극적인 홍보마케팅, 3일 동안 생계의 터전인 거리를 관광객들에게 내주는 지역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 등은 새로운 금자탑을 일궈낼 수 있었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아울러, 한층 더 고급화한 지역의 고품질 농축산물 홍보 판매관과 다양하고 위생적인 먹거리를 제공했던 향토음식판매관에는 관광객들로 북새통을 이뤘으며 부안해양경비안전서를 비롯 한국스카우트연맹 각 사회단체가 운영한 체험 프로그램에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등 소득창출형 축제로 발전해 나가는 기틀을 마련했다.

 

, 사전에 교통 및 주차배치 계획을 철저하게 수립하고 부안군청 공무원 부안경찰서 자원봉사자 등 유관기관과 사회단체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수많은 인파속에서도 원활한 교통 소통과 신속한 주차를 할 수 있어 평가단과 관광객들에게 큰 호평을 받기에 충분했다.

 

특히, 행사장 내 외 환경정비에 기관 사회단체 및 공무원들의 헌신적인 노력으로 쓰레기 없는 축제장 만들기에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안전한 축제를 운영하기 위해 주 무대 조명시설을 철저히 점검한데 이어 안전 시설물을 대폭 강화했을 뿐만 아니라 경찰서 및 소방서, 보건소 등 유관 기관과 유기적인 공조체계를 구축한 결과, 단 한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는 등 안전축제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

 

김종규 부안군수는 "올해 개최된 축제는 지역특색이 잘 살아있는 민속놀이와 다채로운 행사들을 통해 명품축제 안전축제 경제축제의 표본이 되었으며, 많은 외국인 관광객들이 방문해 글로벌 축제에 한걸음 다가섰다"며 "내년에는 더 멋진 축제로 만들어 전국 최우수 축제로 발돋움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김 군수는 "일부에서는 '정체성이 없다 주제가 모호하다'등의 비난을 쏟아낼 수 있겠지만 미흡했고 부족했던 오답 노트를 작성하겠다"며 "무엇보다 저력을 드러낸 부안군의 기분 좋은 변화는 제전위원회 및 전 직원과 군민들이 합심해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살고 싶고 행복한 군민, 자랑스런 부안 만들기에 최선을 다할 방침" 이라는 의지를 밝혔다.

 

김 군수는 끝으로 "전국 10대 축제로 발돋움하기 위해 문화체육관광부가 마련한 축제 평가 기준에 맞춰야 하는 것이 부담으로 작용돼 타 축제와의 차별화에 미흡했다는 지적을 받아왔으나 군민들이 주인공으로 이름을 올리는 축제가 되기 위해 제전위원회가 많은 고생을 했다"는 격려의 말도 잊지 않았다.

 

그렇다면 김 군수가 속내를 토로한 부분을 한 걸음 더 들어가 살펴보면 먼저, "전국의 모든 축제를 대상으로 만들어진 획일적인 기준치를 충족시키다 보니 프로그램 편성과 운영의 '옥의 티'가 발견될 밖에 없었다"는 논리로 해석된다.

 

이에 따라, 부안군은 지난해 첫 출발을 성공적으로 안착시킨데 이어 올해는 그 밑그림에 채색한 결과로 표출된 만큼, 향후 직원 및 관계자들이 오답으로 지적한 사항을 완벽하게 보완해 부안만의 시스템 구축으로 축제의 내실을 기하겠다는 목표를 설정해 혁신을 모색해야 된다는 것이다.

 

거리형 축제로 전환해 2년간 치룬 축제 노하우 관광객들의 높은 축제 만족도 등 글로벌 축제로 발전할 가능성이 충분하다는 판단에서다.

 

, 축제에 대한 인식을 바꿔갈 수 있도록 교육기회를 늘리고 타 지역 우수축제에 대한 심도 있는 벤치마킹 자매결연 도시간 교류협력 강화 인근 지자체와 관광벨트 개발 확대 등 전환점을 마련해야 된다는 주장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아울러, 외형적 확장에만 치중할 것이 아니라 거리형으로 개최되는 관계로 부득이하게 유통기한 임박에 따른 제품을 폐기처리 할 수 밖에 없는 상황에 노출된 일부 지역 상인들의 볼멘소리 이익에 눈이 멀어 우후죽순 격으로 길거리에서 무분별하게 위생을 담보하지 않은 상태로 판매된 비위생적인 식품안전 겉도는 홍보정책 안내 자원봉사자들의 프로그램 인지 부족 등의 개선점은 시급히 해결해야 할 과제로 지적됐다.

 

또한, 기록(보고용)으로 남기기 위해 많은 예산을 투입하고도 정작 활용 가치가 미흡한 촬영팀 운영의 부실 일부 홍보부스 뒤편에서 이뤄진 술판 카메라를 들고 무분별하게 특설무대까지 난입해 근접 촬영을 시도하는 일탈 마실축제에 관련된 기념품 판매 부재 종합안내소 운영 미숙 역시 현장의 볼멘소리로 울려 퍼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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