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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평선축제… 체류형 시리즈 선보인다!
"농촌에서 하루 ⋅ 지평선 팜스테이 ⋅ 금산사 템플스테이" 등
김현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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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6/06/15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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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민국 최초 4년 연속 대표축제로 선정된 "제18회 김제지평선축제"가 지역문화자원과 자연 친화형 프로그램으로 오는 9월 29일부터 10월 3일까지 개최된다.  (사진은 지난해 개최된 제17회 지평선축제 우마차 체험)   / 사진제공 = 김제시청  © 김현종 기자

 

 

 

 

 

대한민국 최초 4년 연속 대표축제로 선정된 "18회 김제지평선축제"가 지역문화자원과 자연 친화형 프로그램으로 개최된다.

 

오는 929일부터 103일까지 벽골제 일원에서 펼쳐질 지평선축제는 가장 한국적인 전통 농경문화 콘텐츠를 체험과 볼거리로 접목해 세계 속의 한국을 드러낼 수 있는 체류형 시리즈를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가장 한국적인 것이 가장 세계적"이라는 테마로 운영될 첫 번째 시리즈는 농업농촌 체험과 자연먹거리가 풍성한 '황금들녘에서의 마실체험'인 "농촌에서 하루"가 운영된다.

 

이 프로그램은 지난 20144개소에서 시작한 것으로 올해에는 맛조이 농가 등이 새롭게 추가돼 총 17개소에서 가족단위 여행객들을 대상으로 12일간 운영된다.

 

특히, 가족 또는 연인과 함께 현지를 직접 방문해 농산물 수확 및 가공(우리 밀 쿠키 쌀 피자 등) 등 농촌체험활동을 한 뒤 20~30분 거리에 있는 지평선축제장으로 발걸음을 옮겨 축제를 만끽할 수 있다.

 

, 지평선축제 기간 동안 황금물결이 넘실대는 김제평야의 전원 풍경을 직접 느낄 수 있는 "지평선 팜스테이"가 운영된다.

 

"지평선 팜스테이"는 축제기간에 부족한 숙박시설을 감안할 때 김제지역에서 시설상태가 양호한 마을회관 38개소(1개소 5~10명 수용 5만원)를 활용, 마을대표 및 공무원과 연계해 저렴하고 안정적인 숙박시설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이와 함께, 1,400년 미륵신앙의 성지인 금산사에서 한국 고유의 정신문화 체험과 자기 치유의 시간을 가져보고 싶은 이들에게 가장 내실 있는 체류형 프로그램인 "금산사 템플스테이"도 총 3(12) 가량 운영될 계획이다.

 

"금산사 템플스테이"는 축제기간 동안 오후 4시부터 시작되는 일정으로 사찰 예절교육 108배 및 참선 공양 스님과의 대화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무엇보다 이 프로그램은 지평선축제장에서 농경체험을 한 뒤 연휴 기간 동안 고즈넉한 산사에서 힐링의 시간을 갖고자 한다면 사전에 예약한 후 일정에 맞게 간소복 운동화 등 개인물품만 준비해 출발하면 된다.

 

이용요금은 성인 5만원 초중고 3만원 외국인 7만원으로 비교적 저렴하며 축제기간 중에는 템플스테이를 통해 이색적인 하룻밤을 보낼 수 있는 12조의 효과도 누릴 수 있다.

 

한편, "농촌에서 하루 지평선 팜스테이 금산사 템플스테이" 프로그램에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오는 7월부터 김제지평선축제 홈페이지 '새소식' 란에 세부 내용이 공지될 예정이다.

 

이건식 김제시장은 "올해에 개최되는 '18회 김제지평선축제'는 위상에 걸맞도록 가장 한국적인 체류형 시리즈를 선보여 전국 및 해외 관광객에게도 다양한 전통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지평선축제가 지속가능한 축제로의 전환을 가속화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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