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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병원… 대한예수교총회 사적지 지정
과거 118년 사랑과 역사, 미래 방향성 모색 계기
기사입력: 2016/07/06 [13:07]  최종편집: ⓒ 브레이크뉴스 전북판
신성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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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 김재영(오른쪽) 역사위원장이 지난 5일 권창영(왼쪽) 병원장에게 "사적지 지정" 판을 전달하고 있다.   / 사진제공 = 예수병원     © 신성철 기자


▲  예수병원 권창영(앞줄 가운데) 병원장이 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 사적지 지정식 직후 주요 참석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신성철 기자

 

 

 

 

"예수병원과 예수병원 의학박물관선교사 묘원"이 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 사적지로 지정됐다.

 

지난 5일 예수병원 의학박물관에서 박재용 예수병원 이사장과 권창영 병원장을 비롯 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 김재영 역사위원장과 강무순 사적지분과위원장 및 양 기관의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박재용 이사장의 인도로 1부 경건회에 이어 2부 예수병원의 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 사적지 지정식이 열렸다.

 

이날 사적지 지정식은 예수병원 소개를 시작으로 권창영 병원장 인사말과 경과보고지정 공포 및 지정서와 동판 전달 순서로 진행됐다.

 

예수병원 권창영 병원장은 인사말에서 "예수병원 사적지 지정은 예수병원의 과거 118년의 사랑의 역사를 기억할 뿐 만 아니라 현재에 역사하시는 하나님의 섭리에 따라 미래로 나가는 방향성을 모색하는 의미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는 한국기독교사적 제30호로 예수병원 길 건너편에 위치한 전주선교부 남장로교선교사 묘원을 지정했고 제31호로 예수병원과 사택유물을 포함한 예수병원 의료선교 기념지를 지정했다.

 

한국기독교사적 제30(예수병원 전주선교부 남장로교선교사 묘원예수병원의 전주선교부 남장로교선교사 묘원) = 1892년에 호남 선교를 처음 시작한 미국남장로교 개척선교사 7인의 선발대 중 2명이 묻혀있는 호남 선교의 뿌리다.

 

7인의 선발대 일원인 데이비스 해리슨은 예수병원에게 봉사하다 41세의 나이에 사망했으며 윌리엄 전킨은 군산선교의 개척자로 전주서문교회 담임목사를 역임하고 16년간 사역하다 43세로 생을 마감했는데 그의 묘 앞에는 세 자녀의 묘비도 함께 있다.

 

그 외에 이 묘원에는 설립자 마티 잉골드 자녀윌리엄 크레인(구바울 전 병원장 자녀)윌리엄 린튼의 자녀헨리 티몬스(티몬스 전 병원장 자녀)로라 피츠(간호사)넬리 랭킨(전주기전여학교 2대 교장)프랭크 켈러(병원장을 역임)박영훈(의사) 등 예수병원에서 헌신한 선교사와 가족 등 17명이 안장돼 있다.

 

한국기독교사적 제31(예수병원사택유물을 포함한 예수병원 의료선교 기념지) = 미국 남장로교 선교사에 의해 세워진 우리나라 최초 의료선교기관인 예수병원은 118년의 역사를 이어오고 있다.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볼티모어 여자의과대학을 수석으로 졸업한 마티 잉골드가 1897년 전주 성문 밖 은송리에 도착해 초라한 초가집 한 채 구입하여 1898년 어린이와 여성을 위한 외래진료소를 개원함으로 시작됐다.

 

예수병원의학박물관 = 1998년에 예수병원 개원 100주년 기념으로 개설해 호남 최초 근대병원의 역사를 한눈에 보여 주고 있다.

 

특히, 지난 2009년에 민간 의료기관 가운데 최초로 전문박물관 등록을 했다.

 

근대문화유산 목록에 등재된 설립자 마티 잉골드 왕진 모습설대위 전 병원장의 종양심부치료 기록지 등 다양한 유물이 전시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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