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수상레저조종면허시험 실시
군산해경, 다음달 3일부터 총 21회에 걸쳐
김현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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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09/02/11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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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전북지역 수상레저조종면허시험이 다음달 3일에 치러지는 첫 시험을 필두로 12월 8일까지 총 21회에 걸쳐 실시된다.

11일 군산 해양경찰서(서장 서장호)는 “응시를 희망하는 사람은 오는 23일부터 군산 해경을 비롯 전국 14개 해양경찰서와 전국 20개 시험장에 방문 또는 우편이나 인터넷을 통해 원서를 접수할 수 있다”고 밝혔다.

 특히 “어업 종사자 및 수상 레저를 위해 면허를 신규로 취득하는 응시자에게 편의를 제공하고자 일요일에 6회를 배정하는 한편, 인근 시험장과 응시 날짜 등을 조정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고 설명했다.

 또 신규 면허 취득자와 면허 갱신자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수상 안전교육 역시 다음달 3일부터 2010년 2월 28일까지 총 36회에 걸쳐 치러진다.

 지난해 전북지역 관내 시험장에서 총 21회의 수상레저조종면허시험이 실시된 가운데 필기시험에 724명이 응시해 437명이 합격했으며 실기시험 역시 570명이 응시해 458명이 합격해 평균 80%의 높은 합격률을 보인바 있다.

 2009년도 수상레저조종면허 시험 일정 등 기타 사항은 해양경찰청 홈페이지나 군산해양경찰서 교통레저계(063~463~1793)로 문의하면 된다.

전라북도 지역의 시험장은 김제시 만경읍 능제저수지에 위치한 ‘지평선 마린리조트’에서 실시한다.

한편, 경제여파로 인해 해양레포츠 인구가 감소될 것으로 보여 올해 치러지는 수상레저조종면허시험은 지난해와 달리 대부분 소형 선박을 통해 내수면에서 어업에 종사하는 어민들이 응시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 khj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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