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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마실축제… 지역경제 활성화 한 몫
차별성 ⋅ 경쟁력 확보 밑그림 '전북관광' 효자노릇
김현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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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6/08/23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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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부안마실축제 등 14개 시‧군 대표축제를 찾은 방문객은 316만명으로 1,500억원의 직접적인 경제적 효과를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 상단 왼쪽부터 김제지평선축제‧순창장류축제‧무주반딧불축제‧부안마실축제 풀치엮기)    / 사진제공 = 전북도청     © 김현종 기자


 

 

 

'우리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드러내며 전국 최초 소도읍 거리형으로 열리고 있는 "부안마실축제"가 전북도 우수축제로 선정되는 등 지역 대표축제의 차별성 및 대내외적 경쟁력 확보를 밑그림으로 전북관광 및 지역제 활성화에 한 몫을 톡톡히 한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4년 연속 문화관광축제 대표 축제로 선정된 김제지평선축제를 비롯 4년 연속 최우수축제인 무주반딧불축제와 3년 연속 우수축제인 순창장류축제 및 2년 연속 유망축제로 완주와일드푸드축제가 선정됐으며 고창모양성제는 가능성을 인정받아 유망축제로 이름을 올렸다.

 

, 지난해 부안마실축제 등 14개 시군 대표축제를 찾은 방문객은 316만명으로 1,500억원의 직접적인 경제적 효과를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무엇보다 체험 프로그램에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등 소득창출형 축제로 발전해 나가는 기틀을 마련하며 일궈낸 경제적 효과는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 평가기준인 외래 관광객 총지출액과 지역주민 관광객 총 지출액을 충족한 것이어서 각별한 의미를 드러냈다.

 

더 더욱, 전북도의 경우 문체부의 '2016 문화관광축제'에 최다(전국대비 점유율 12%) 선정 규모는 매년 증가추세로 지난 2012년부터 추진해온 시군 대표축제 전문기관 컨설팅사업(전국유일) 및 도비 차등지원(8억원 =4개 등급) 등으로 얻은 가시적인 성과로 분석된다.

 

아울러, 부안군 등 시군 지자체 역시 지역 자원을 활용한 콘텐츠 차별성 확보를 위해 대표프로그램의 완성도를 높이는 등 축제 관광객을 위한 특색 있는 참여체험프로그램 개발 등에 초점을 맞춘 것이 적중했다.

 

, 스쳐지나가는 축제를 벗어나 최소 하룻밤을 묵어갈 수 있는 체류형 관광객 유치를 위한 방안으로 체험프로그램의 차별화와 지역 문화관광자원을 연계한 프로그램 개발 등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주차장 및 화장실 등 편의시설 확충을 기본으로 자원봉사자 및 판매부스 운영자에 대한 친절교육과 안전관리계획 수립 등을 통해 축제장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고 안전한 축제장을 위해 노력했던 것이 주효했다.

 

전북도 김인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축제를 통해 관광객 유치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기대 한다"며 "앞으로 세계적인 축제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도록 지역 시군 대표축제의 내실화 및 차별화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27일 무주반딧불축제를 시작으로 9월에는 장수한우랑사과랑축제완주와일드푸드축제김제지평선축제군산시간여행축제가 열리며 10월에는 고창모양성제임실N치즈축제진안홍삼축제순창장류축제전주비빔밥축제 등이 잇따라 개최된다.

 

지난 56일부터 8일까지 열린 "4회 부안마실축제"에 수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하게 된 배경에는 축제 개최에 따른 오답 노트를 작성해 개선하는 등 군민들이 축제의 주인공으로 이름을 올렸고 전국 각 지역을 찾아다닌 홍보 전략이 적중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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