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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예수병원 '사랑의 인술' 실천
태국 현지 810명 주민 치료 해외 의료봉사 실시
김현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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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6/08/30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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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수병원 직원과 학생‧일반인을 포함한 태국 의료봉사팀이 지난 19일부터 27일까지 9일간의 일정으로 의료봉사를 실시한 뒤 귀국길에 앞서 환하게 웃으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제공 = 예수병원     © 김현종 기자

 

 

 

 

 

전북 전주 예수병원 직원과 가족들이 여름 휴가철에 개인 휴가 대신, 해외 의료봉사 활동으로 구슬땀을 흘렸다.

 

예수병원 직원과 학생일반인을 포함한 태국 의료봉사팀은 지난 19일부터 27일까지 9일간의 일정으로 의료봉사를 실시했다.

 

이번 의료봉사는 예수병원의 협력병원인 태국 멕코믹 병원이 의료봉사팀 파견을 요청해 이뤄졌으며 장영택 부원장을 단장으로 현지에서 맥코믹 병원 의료진들과 함께 동행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예수병원 태국 의료봉사팀은 지난 20일 태국 메홍산을 출발해 슘머이 빠뽕의 껑빼리 지역과 람빵 지역을 비롯 인근 오지마을을 순회하며 7일간의 의료봉사 기간 동안 810명의 현지 주민을 치료해 그곳 지역주민과 아이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장영택 단장은 "봉사팀 모두가 정성을 다한 알찬 의료봉사 프로그램으로 오지마을 주민을 이웃사랑으로 섬겨 한국과 전북 도민의 사랑을 전했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번 해외 의료봉사에는 장영택 부원장(소아과)을 단장으로 정선범 원목실장내과 양민아 과장산부인과 홍상기 과장외과 김예정 과장약제과 이양수 과장간호부 박정자 과장배 진송주애김유나이기쁨(간호부)송경은(진단검사의학과)임승규(재활의학과)예수대간호대 김진실김유라 학생과 윤 석김은숙윤승재(일반인) 및 홍요한박재욱(직원가족) 학생 등 20명이 참여했다.

 

한편, 예수병원(병원장 권창영) 직원들로 구성된 봉사단체인 국제의료협력단은 57년의 역사를 가진 예수병원 선교회가 지난 2005년 국제의료협력단(PMC, People for Medical Cooperation)라는 이름으로 외교통상부의 승인을 받아 활동하는 국내 의료기관 중 유일한 국제 NGO 단체로 전북에 본부를 두고 있는 유일한 NGO.

 

국제의료협력은 매년 10억원 이상 규모의 사업비로 국내는 물론 매년 10차례 정도 해외 의료봉사긴급구호 활동의료 환경이 열악한 나라 의료진 연수 및 의료장비 지원국내 외국인근로자 무료 진료다문화가정 의료지원 등 지역사회와 국제사회에 다양하고 체계적으로 의료봉사 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이를 위해 예수병원 전 직원은 매월 급여의 1%를 후원하는 등 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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