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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 지평선축제… 행복한 나눔 꽃 피운다!
장애인종합복지관, 자원봉사센터와 "따듯한 나눔의 장" 달궈
신성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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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6/08/30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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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제시 장애인종합복지관이 오는 9월 29일부터 10월 3일까지 전북 김제 벽골제 일원에서 개최되는 '제18회 김제지평선축제'의 "아름다운 동행‧함께하는 축제"를 슬로건으로 장애인 직업훈련 부스를 운영한다. (지난해 자원봉사자들이 지평선의 고장 김제의 넉넉한 인심을 알리고 있다)     / 사진제공 = 김제시청     © 신성철 기자

 

 

 

 

오는 929일부터 103일까지 전북 김제 벽골제 일원에서 개최되는 '18회 김제지평선축제'가 "아름다운 동행함께하는 축제"로 승화될 예정이다.

 

특히 자원봉사를 총괄하고 있는 김제 장애인종합사회복관은 함께 일하는 나눔의 장을 만들기 위해 장애인들의 생산 활동 참여 기회와 함께 수익금을 활용한 나눔의 감동을 일궈낼 "장애인 직업훈련 부스"를 운영한다.

 

참여자들은 이 부스를 통해 장애인이라는 사회의 편견과 어려움을 끊임없는 도전으로 극복하고 사회의 한 구성원으로의 인정과 자립생활을 위해 직업훈련에서 습득한 기술을 이용해 판매하는 생과일주스 구입 및 쌀 도넛 체험 등을 통해 '배움과 나눔'을 실천하게 된다.

 

김제시 장애인종합복지관 이번 부스 운영을 통해 얻어진 수익금은 '또 다른 나눔'을 위해 사용할 예정이며 장애인들에게 나눔의 인식전환을 기대할 수 있어 그 의미가 남다르다고 할 수 있다.

 

특히 장년층 장애인들을 대상으로 바리스타 및 그래픽전문가 양성영상미디어 교육취업 준비교육 등 다양한 영역의 전문 직업교육을 꾸준히 진행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축제기간 동안 벽골제 및 시내 일원에서 관광객들의 불편 최소화와 및 축제 성공 기원을 위한 다양한 나눔 봉사를 실천하기 위해 "김제 지평선축제 봉사지기"도 운영한다.

 

, '파초새벽아침'으로 유명한 쌍둥이 가수 "수와진"이 소외계층을 위한 재능기부 자선공연도 마련돼 잔잔한 감동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보인다.

 

"수와진"은 지난 1985년 명동성당 앞에서 심장병 어린이 돕기 거리공연을 시작으로 2013년 봉사에 관심이 많은 지인들과 '()수와진 사랑더하기' 법인을 만들어 전국을 순회하며 재능기부를 통한 거리공연과 행사에 앞장서고 있으며 수익금으로 지역의 소외된 이웃에게 아름다운 기부를 실천하고 있다.

 

이처럼 김제시 장애인종합사회복지관은 그동안 지평선축제의 성공 개최를 위해 1,500여명의 자원봉사자를 모집, 관광객 안내에서부터 급수봉사행사보조프로그램 지원 등 보이지 않는 곳에서 나눔 봉사를 묵묵히 실천하며 지평선의 고장 김제의 넉넉한 인심을 알리는 등 성공의 그림자 역할을 수행해 왔다.

 

한편, 이건식 김제시장은 "지평선축제가 대한민국 4년 연속 대표축제로서 김제를 알리고 현재의 위상에 오를 수 있었던 숨은 공로자는 바로 1,500여명의 자원봉사자와 같은 시민들의 헌신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올해 역시 지역 장애인들의 소중한 축제 참여를 통한 사랑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장이 되었다는 것에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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