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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보훈처 '9월의 독립운동가' 선정
청산리대첩 공훈 나중소 선생 ⋅ 전쟁영웅 김동석 대령
기사입력: 2016/09/01 [10:47]  최종편집: ⓒ 브레이크뉴스 전북판
김현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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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가보훈처가 2016년 9월의 독립운동가로 선정한 청산리대첩에서 활약한 나중소 선생과 6.25 전쟁영웅으로 화령장 전투를 승리로 이끈 김동석 대령.    /  사진제공 = 전북서부보훈지청     © 김현종 기자

 

 

 

 

 

 

전북서부보훈지청은 "국가보훈처가 광복회독립기념관과 공동으로 20169월의 독립운동가로 '청산리대첩에서 활약한 나중소'(羅仲昭, 1867.4.13.~1928.8.18.) 선생과 6.25 전쟁영웅으로 '화령장 전투를 승리로 이끈 김동석'(19232009) 대령을 선정했다"1일 밝혔다.

 

나중소 선생은 경기도 고양군(현재 서울 정릉) 출신으로 16세에 무과에 급제한 후 대한제국 무관학교에서 수학한 인물이다.

 

대한제국 진위대 부위(副尉)로 재직 중 일제에 의해 군대가 강제로 해산 당하자 만주로 망명해 대한군정서(북로군정서) 등에서 무장투쟁을 벌였다.

 

선생은 특히 19193월 북간도 왕청현에서 서일 등 대종교인을 중심으로 조직된 대한정의단의 교관으로 초빙돼 수백명의 무장 독립군을 양성하는데 앞장섰다.

 

같은 해 10월 북로군정서로 개편되자 참모부장에 임명돼 사령관 김좌진을 보좌하며 부대를 이끌었다.

 

, 선생은 북로군정서군의 사관연성소 교수부장으로 300여명의 독립군 사관을 양성하였으며 청산리대첩에 참전해 백운평과 천수평 전투에서 일본군을 크게 무찔렀다.

 

청산리대첩은 김좌진의 북로군정서군과 홍범도의 연합부대가 19201021일부터 6일 간 청산리 일대에서 일본 정예군대와 10여 차례 벌인 전투였다.

 

1,300명의 독립군 연합부대는 연대장 1대대장 2명을 포함한 일본군 1,200여명을 사살하는 등 대승을 거뒀다.

 

청산리대첩 후 선생은 북간도를 거쳐 러시아 이만 지역으로 이동하여 1921436개 독립군 단체들이 모여 결성한 대한독립단 참모로 선임됐으나 19216월 자유시참변이 일어나자 북만주로 돌아왔다.

 

19221월 안도현 군인양성소 사령관에 임명된 선생은 국내진공작전 및 같은 해 8월에는 9개 독립군 단체들의 군사통일체로 대한독립단을 재건하고 전 만주 독립군 단체들의 통합을 추진했다.

 

그 결과, 19243월 대한군정서가 재조직되었고 선생은 서무부장 겸 참모로 임명됐다.

 

19253월 영안현에서 신민부가 조직되자 선생은 중앙집행위원회 참모부위원장에 임명되었으며 같은 해 9월 신민부와 정의부의 연합부대에서 간도의 훈춘장백 및 함경도 등을 관할하는 서남로향관(餉官)에 임명됐다.

 

선생은 이후 안도현 군인양성소대한독립단 재건대한군정서 재조직신민부 조직 등에 참여했으며 19288월 신민부 지방조직을 설치하던 중 돈화현 산중에서 숨을 거뒀다.

 

정부는 독립군 양성과 청산리대첩에서 무장투쟁을 벌인 나중소 선생에게 1963년 건국훈장 독립장을 추서했다.

 

또한, 6.25전쟁 당시 화령장 전투를 승리로 이끈 김동석 대령은 19507월 수도경비사령부 제17연대 11중대장으로 경북 상주 인근에서 벌어진 북한군 제15사단 45연대와의 화령장 전투에서 적군을 궤멸하는 공적을 세웠다.

 

김동석 대령은 매사에 성실하면서도 투철했던 그가 수집한 적군의 핵심 정보는 맥아더 장군에게 직접 전달돼 아군의 서울 탈환과 북진 작전에 커다란 영향을 미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맥아더 장군에게 신임을 얻었던 그는 유엔군 내에서 한국군의 정보작전 능력을 인정받는 개가를 올렸으며 2002년 미국정부는 김동석 대령의 알려지지 않은 전쟁 중의 공적을 인정해 '전쟁영웅'칭호를 부여했다.

 

한편, 김동석 대령은 가수 진미령의 아버지로도 유명하다.

 

진미령은 지난 2015년 인천상륙작전 전승기념식에서 유족대표로 추모헌시 '옥토'를 낭독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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