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김종규 부안군수 '추석맞이' 민생탐방
따뜻한 명절 분위기 만들어 扶來滿福 일궈낸다!
이한신 기자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기사입력: 2016/09/07 [20:00]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  김종규 부안군수가 민족 고유의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노인요양원 시설을 방문해 두 무릎을 꿇은 상태로 허리를 굽혀 어르신의 눈높이에 맞춰 다가올 추석 명절의 남은 기간을 손가락으로 헤아리며 소통의 시간을 갖고 있다.    / 사진제공 = 부안군청 기획감사실 최광배     © 이한신 기자


 

▲  김종규 부안군수가 지난 6일 노인요양시설을 찾아 입소자인 어르신들의 눈높이에 맞춘 대화를 통해 소통의 시간을 갖는 등 크레파스를 이용, 어르신과 함께 그림을 완성하며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는 치밀하고 세심한 행보를 드러내고 있다.     © 이한신 기자

 

 

 

 

"추석 명절인 오는 15일 어르신들을 찾아뵙지 못할 것 같아 미리 안부 인사를 전하기 위해 찾아 왔습니다."

 

김종규 부안군수가 민족 고유의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가득 오복 나눔' 일환으로 사회복지시설 위문 활동을 전개하며 지역사회에 온정을 나누는 분위기에 가속도를 붙였다.

 

지난 6일 보훈회관을 시작으로 대한노인회장애인연합회종합사회복지관부안군노인요양원 등을 차례로 방문해 관계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한 뒤 환경을 점검하는 시간을 통해 어르신들의 손을 맞잡고 허리를 굽힌 상태로 눈을 맞추며 희망과 용기를 전하는 치밀한 행보를 잊지 않았다.

 

특히, 김 군수는 시설 종사자들에게 "아무리 좋은 복지정책을 추진하더라도 이익에 눈이 멀어 뒷돈을 챙긴다면 말 그대로 모래성에 쌓아 올린 건물처럼 쉽게 무너지는 상황이 연출될 수밖에 없다"고 강조한 뒤 "우리 지역에서는 학대를 하는 일이 있어서도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하고 나섰다.

 

김 군수는 이어 "시설에 입소한 어르신들 모두 내 부모처럼 각별히 신경을 써 줄 것"을 거듭 강조하며 "행정 역시 넉넉한 살림살이는 되지 못하더라도 민선 6기 군정 모토인 '행복한 군민 자랑스런 부안'을 만들기 위해 지원을 아까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김 군수는 입소자들의 눈높이에 맞춘 대화를 통해 소통의 시간을 갖는 등 손가락으로 숫자를 헤아리며 다가올 추석 명절의 남은 기간을 설명한데 이어 크레파스를 이용, 어르신들과 함께 그림을 완성하며 건강과 행복을 기원했다.

 

김 군수는 끝으로 "이번 추석명절을 맞아 조상 대대로 이어온 나눔과 배려의 전통문화를 계승발전시키는 한편, 어르신과 아동 등 계층간 소통하고 공감하는 밝고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드는데 더욱 힘쓰겠다"는 확고한 의지를 밝혔다.

 

한편, 부안군은 이번 사회복지시설 위문은 물론 기초생활수급자 및 한부모 가정 등 관내 취약계층 세대에 각종 위문품을 전달하는 등 지역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 브레이크뉴스 전북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 도배방지 이미지


'붕어섬 생태공원' 발길 닿은 곳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