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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선 권역 7개 시장 · 군수 '뿔났다!'
정부 철도정책… 국토균형발전 및 관광중흥 역행 비난
기사입력: 2016/11/16 [13:22]  최종편집: ⓒ 브레이크뉴스 전북판
박은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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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승수(왼쪽) 전북 전주시장을 비롯 이환주 남원시장‧유근기 곡성군수‧서기동 구례군수‧조충훈 순천시장‧정현복 광양시장‧주철현 여수시장 등 전라선 권역 7개 지자체 관계자 70여명이 16일 정부세종청사 앞에서 "전라선권 KTX협의회" 출범식에 서명한 뒤 정부 철도정책의 '전라선' 차별 중지를 촉구하고 있다.   /  사진제공 = 전주시청     © 박은경 기자

 

 

 

 

"현재 대한민국 관광의 핵심거점은 전북 전주에서 전남 여수까지 전라선에 집중돼 있는데도 불구하고 정부의 철도정책에서 '전라선'을 소외시키고 수서발 SRT 운행 계획에서도 '전라선'을 완전히 제외시킨 것은 그동안 수없이 외쳤던 국가 국토균형발전과 관광중흥과 역행하는 처사일 뿐이다."

 

김승수 전북 전주시장을 비롯 이환주 남원시장유근기 곡성군수서기동 구례군수조충훈 순천시장정현복 광양시장주철현 여수시장 등 전라선 권역 7개 지자체 관계자 70여명은 16일 정부세종청사 앞에서 "전라선권 KTX협의회"출범식을 개최하고 정부의 철도정책의 전라선 차별 중지를 촉구했다.

 

이날 전주시 등 전라선 권역의 7개 자치단체가 정부에 용산발 KTX의 전라선 증편 및 수서발 SRT 전라선 운행과 전라선 고속철도 사업의 국가계획 반영을 요청하는 출범식을 갖고 용산발 KTX 전라선 증편 수서발 SRT 전라선 운행 전라선(익산~여수) 고속철도사업 국가계획 반영 등 전라선 KTX 활성화를 위해 공동 노력하기로 하는 내용의 합의문에 서명했다.

 

특히, 협의회는 강호인 국토교통부장관에게 "전라선 KTX 활성화"와 "전라선 권역의 공동번영"을 위한 정부의 적극적인 관심과 배려를 주문하는 내용의 공동 건의문을 전달했다.

 

이 자리에서 김승수 전주시장은 "전라선 권역 시장군수들은 마음을 하나로 모아 반드시 전라선 KTX를 증편시키고 수서발 SRT 역시 전라선 포함 및 저속철에 불과한 전라선을 복선화해 고속철로 바꿀 수 있도록 강력히 건의하고 투쟁해나가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밝혔다.

 

한편, 전라선 주변에는 연간 1,000만 관광객이 찾는 전주한옥마을과 순천만국가정원여수세계엑스포장남원 춘향테마파크곡성 기차마을구례 국립공원 지리산광양 매화축제 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관광명소들이 자리하고 있다.

 

지난해 전주한옥마을을 찾은 관광객은 무려 965만명으로 집계됐으며 순천만국제정원을 찾은 관광객이 540만명여수해상케이블카 등 여수를 찾은 관광객이 1,300만명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으며 협의회는 이를 근거로 전라선 이용 잠재고객을 연간 2,800만명 이상으로 예측하고 있다.

 

'전라선'을 이용하는 이 같은 수치에도 불구하고 최근 발표된 수서발 고속철도(SRT) 계획에 단 한편도 배정되지 않는 등 정부의 각종 철도정책에서 소외를 받고 있다.

 

, SRT 개통 이후 KTX 열차운행 계획 역시 '전라선'은 하루 평균 왕복 운행횟수가 현행 20회에서 28회로 8회 증편된 반면 '경부선'139회에서 202회로 무려 63회가 증편됐고 '호남선'의 경우 34회 증편돼 좋은 대조를 드러냈다.

 

아울러, 지난 3월 정부가 확정한 "3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도 전라선 등 전라도 지역에 대한 정책은 제외돼 지역민들이 느끼는 소외감과 박탈감이 크다고 판단한 전라선 권역 7개 지자체가 의지를 결집하고 나섰다.

 

실제로, 지난달 13일 여수시청에서 열린 회의를 통해 전라선 권역 7개 시장군수는 “152만 지역민들의 염원을 모아 전라선 권역의 공동번영과 국토균형발전 등을 위한 공동 대응에 나서기로 뜻을 모아 협의회를 구성키로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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