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5교시 제2외국어‧한문 영역을 끝으로 종료됐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수능 시험이 끝난 직후부터 오는 21일 오후 6시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문항에 대한 이의신청을 받아 심사한 뒤 28일 최종 정답을 발표하고 다음달 7일 개인별 성적통지표를 배부할 예정이다.
17일 오후 전북 전주지구 제6시험장인 솔내고등학교에서 5교시까지 시험을 마친 수험생들이 무거운 짐을 내려놓은 듯 한결 가벼운 발걸음으로 시험장을 나서는 표정이 역력했고 초조하게 자녀들을 기다리던 학부모들은 귀가를 서둘렀다.
한편, 전북은 "21,064명의 수험생이 '201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 지원한 가운데 9.01%(1,894명)가 1교시 언어영역 응시를 포기했으며 2교시 수학 영역 결시율은 8.64%‧3교시 영어 영역 결시율은 9.60%로 잠정 집계됐고 24명의 수험생이 감독관과 양호교사가 입회한 가운데 별도의 장소에서 시험을 치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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