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나님을 기쁘게! 세상을 아름답게! 사람을 행복하게!'를 주제로 열린 "제1회 대한민국 기독교 박람회" 전주 예수병원 홍보 부스를 찾은 한 관람객이 의학박물관을 자세히 소개한 홍보물을 주의 깊게 살펴보고 있다.    / 사진제공 = 예수병원     © 김현종 기자

▲  전주 예수병원이 지난 12일부터 3일간의 일정으로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제1회 대한민국 기독교 박람회"에 참가해 홍보 부스를 운영했다.     © 김현종 기자

기독교의 위상을 알리고 미래 한국교회를 이끌어갈 교회와 기관을 소개하고 정보를 공유하기 위한 "제1회 대한민국 기독교 박람회"가 지난 12일부터 3일간의 일정으로 일산 킨텍스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특히 "하나님을 기쁘게! 세상을 아름답게! 사람을 행복하게!"를 주제로 우수 모범교회와 기관‧단체 등이 150여개 부스를 꾸민 이번 박람회에 전주 예수병원이 참가해 홍보 부스를 운영했다.

사상 첫 기독교 국제종합박람회에 참가한 예수병원은 32m² 규모의 홍보 부스에서 다양한 게시물과 유인물을 통해 병원을 소개하는 등 예수병원 국제의료협력단‧의학박물관‧예수병원 관련 서적을 집중적으로 홍보했다.

또, 예수병원 의학박물관 코너에 과거 예수병원에서 봉사한 미국 선교사들의 손때가 묻은 대형 트렁크를 비롯 가방 10점을 전시해 관람객들의 눈길과 발길을 부여잡았다.

예수병원 부스를 찾은 관람객들은 "개원 118년을 맞은 예수병원의 역사를 통해 큰 감명을 받았다"는 소감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관람객들은 "기독교인의 한사람으로 기독교 정체성을 지키며 국내‧외에서 의료를 통한 봉사를 실천하고 있는 예수병원이 자랑스럽다" 며 "앞으로도 대한민국 기독교를 대표하는 선한 사마리아인의 손길로 영원히 봉사와 헌신의 사명을 다하길 바라고 세계 속에 의료선교를 선도하는 세계 최고의 기독교 병원으로 도약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예수병원은 제1회 대한민국 기독교 박람회에 후원 기관으로 참여했으며 이 박람회는 매년 성탄절에 개최되는 킨텍스 크리스마스 페어와 함께 개최돼 기독교인을 비롯 1만명 정도의 관람객이 방문해 큰 성황을 이뤘다.

이번 박람회는 교회공동체관‧문화예술관‧다음세대 교육관‧세계선교관‧기독단체관‧상설행사관‧기독산업관 등의 7가지 테마관으로 세분‧운영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