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차량 지원
복지시설 35곳… 도민 사랑모아 희망 싣고 달린다!
김현종 기자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기사입력: 2016/12/24 [13:28]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지난 23일 전북여성일자리센터에서 총 8억1,700여만원이 투입된 사회복지서비스 차량 35대를 전달하는 기념식을 갖고 있다.   /   사진제공 =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 김현종 기자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지난 23일 전북여성일자리센터에서 2016년 복권기획사업 차량전달식을 열고 총 81,700여만원이 투입된 사회복지서비스차량 35대를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승합차와 경차는 도민들의 성금과 복권기금으로 마련된 것으로 독거노인 돌봄 및 도시락 배달서비스를 제공하거나 아동청소년장애인여성 취약계층 이동시 사용될 예정으로 사회복지 서비스 향상을 위해 복권위원회로부터 기금을 지원받아 이뤄졌다.

 

이종성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은 "차량지원 사업은 사회복지현장에서 가장 필요한 한 부분" 이라며 "도민의 성금으로 전달된 만큼, 철저한 차량 관리와 교통법규 준수 및 안전운전을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지속적으로 민간복지 전달체계가 취약한 농어촌 지역의 거동불편 노인과 장애인요보호 아동 등에게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복지서비스를 제공 및 아동청소년 기관 방과 후 돌봄 및 귀가서비스저소득층 맞벌이 부부 자녀 케어서비스 등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한편,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지난달 1121일 전북도청 광장에서 "희망 2017 나눔 캠페인"의 막을 올리고 2017131일까지 72일간의 일정으로 성금 모금에 돌입했다.

 

올해 목표액은 지난해 모금액인 583,830만원보다 2.4% 상향된 598,000만원으로 모금된 성금은 전액 전북에 거주하는 홀로 어르신소년, 소녀가정다문화가정 등 저소득 소외계층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모금 목표액의 1%5,980만원이 모일 때마다 전주시 덕진국 종합경기장 사거리에 설치되는 "사랑의 온도탑"1도씩 올라가게 된다.

 

희망 나눔 캠페인은 경기 악화와 경제적 불황으로 연말연시 도움이 필요한 저소득 가구와 사회복지시설기관단체 등이 늘어나는 상황에서 도민들의 따뜻한 정성을 모아 전달하기 위해 매년 추진되고 있다.

 

ⓒ 브레이크뉴스 전북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 도배방지 이미지


'붕어섬 생태공원' 발길 닿은 곳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