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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식 회장… 노블레스 오블리주 '실천'
지역인재 육성 위해 7년 동안 장학금 9,000만원 기탁
김현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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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7/01/13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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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부안군협의회 이영식(오른쪽) 회장이 지난 12일 나누미근농장학재단 이사장인 김종규(왼쪽) 부안군수에게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밑거름으로 사용해 달라"며 1,00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하며 흐뭇한 표정으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제공 = 부안군청     © 김현종 기자


 

 

 

민주평통 전북 부안군협의회 이영식 회장의 기부가 노블레스 오블리주 실천 및 '사회지도층의 솔선수범 자체가 지역주민의 공동체 정신을 결집시키는 힘'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 12일 이영식 회장은 군청을 찾아 부안군 나누미근농장학금 이사장인 김종규 군수에게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밑거름으로 사용해 달라"1,000만원을 쾌척하는 등 지난 201571일 민주평통 부안군협의회장으로 취임 후 3번째로 장학기금 기부에 두 팔을 걷었다.

 

특히, 지난 2011년부터 단 한해도 거르지 않고 매년 1,000만원씩 총 9,000만원이라는 거액을 기부해 귀감이 되고 있다.

 

, 매년 설과 추석 명절에 백미(10kg) 400포 기탁탈북주민 12세대 지원민주평통회원 42명 전원 근농장학금기탁 등을 통해 공익사업에도 앞장서고 있다.

 

이밖에도 쌍용레미콘 외 4개 기업을 운영하면서 인력 100여명을 고용해 부안군 일자리 창출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는 전문경영인으로 20164월에는 전북도 유공모범 납세자로 선정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아울러, 민주평통 부안군협의회장으로 재임하면서 북핵 반대 1인 릴레이 시위이탈주민 돕기 추진평양 예술단 공연, 고등학생 600명을 대상으로 한 통일드림 토크 콘서트 개최통일기원 열매달기 추진으로 한발 앞선 통일정책을 수행했다.

 

이 회장은 특히 "군민통합의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는 분열과 갈등을 극복하고 행정과 다양한 네트워크 실현을 통해 축복의 땅 부안 시대를 만들고 '행복한 군민자랑스런 부안' 실현"에 적극 앞장서고 있다.

 

또한, 콘크리트 생산전문기업 전문경영인 이전에 환갑이 넘은 나이인 이 회장은 2016년 부인과 함께 본인은 전주대학교 경영학부에 부인 김형자씨는 국문학부에 동시에 입학해 공부에 전념하고 있는 요즘 보기두문 만학도 부부로 소문이 자자한 실정이다.

 

이영식 회장은 "대학교에서 젊은 학생들과 대화를 나누다 가장 힘든 것이 등록금 마련이라는 이야기를 들을 때가 가장 가슴 아프다" 며 "작지만 부안군이 추진하고 있는 반값등록금 추진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램"이라고 기탁배경을 설명했다.

 

한편, 나누미근농장학재단 이사장인 김종규 부안군수는 "노블레스 오블리주 정신으로 군정 및 행사에 지속적인 관심과 솔선참여인재를 발굴하고 키우는 일에 동참해 주셔서 감사드린다" "반값등록금 및 '부래만복'(扶來滿福 부안에 오면 오복을 가득 드린다)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밝힌 뒤 기념촬영을 권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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