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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전국 첫 최고위원회 '개최'
박지원 대표 "以聽得心 하기 위해 전북 찾았다" 강조
김현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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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7/02/13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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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의당 지도부가 13일 전북도청 4층 종합상황실에서 송하진 지사를 비롯 도청 실‧국장 및 정동영‧조배숙‧유성엽‧김종회 등 7명의 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한 정책간담회를 갖고 있다.   / 사진제공 = 전북도청     © 김현종 기자


▲  13일 박지원(앞줄 오른쪽에서 여섯 번째) 당 대표를 비롯 국민의당 지도부가 전북을 방문해 전국순회 첫 최고위원회 및 道와 정책협의회를 잇따라 개최한 뒤 '전북지역 11대 공약'을 발표한 뒤 송하진(앞줄 왼쪽에서 여섯 번째) 지사 및 도청 실‧국장 등과 함께 "파이팅"을 외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김현종 기자

 

 

 

 

국민의당 지도부가 13일 전북도의회에서 전국순회 첫 최고위원회의를 개최하고 전북 민심을 부여잡기 위한 전북발전을 담은 '11대 대선 공약'을 발표했다.

 

이날 국민의당이 발표한 전북관련 11대 공약은 전라도 개도 1000년 밀레니엄파크 조성 새만금 신공항 조속 추진 금융허브타운 조성 전북대 약대 신설 귀농과 관련한 신개념 뉴타운 조성과 연어프로젝트 복지플렉스센터와 통합노인일자리센터 새만금 복합리조트 조성 4차 산업 집중 육성 국가산업 정상화 역사자원 활용 세계관광명소화 등이다.

 

특히, 박지원 당 대표는 전북도청 4층 종합상황실에서 송하진 지사를 비롯 도청 실국장 및 정동영조배숙유성엽김종회 등 7명의 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한 정책간담회에서 "이청득심(以聽得心)을 하기 위해 전북을 찾았다"고 강조한 뒤 "전북도가 주도하고 있는 정당한 '전북 몫 찾기'에 국민의당이 앞장서 해결하겠다"는 확고한 의지를 밝혔다.

 

박 대표는 이어 "대중공업 군산공단 조업중단과 관련, 조선 기능자들이 세계적 수준인데 경기가 나쁘다고 폐쇄해버리면 호황 때 어떻게 할 것인가 등을 제기했는데 정몽준 회장이 꿈쩍도 안했다"고 말문을 연 뒤 "주영환 산자부 장관을 만나 공공선(어업지도선)이라도 발주해 살려 달라고 얘기를 했고 정부에서도 발주하고 있는데 현대중공업 군산까지는 미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김관영 수석이 뛰어다니고 전북 의원들도 힘을 보태고 있는 등 그 밖의 여러 가지 사업은 누리과정 예산 8,400억원을 만들어낸 유성엽 교육문화위원장이 잘 챙길 것으로 확신한다며 당 차원에서 관심을 갖고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 박 대표는 "전북에서 개최한 첫 최고위원회의가 형식적으로 되는 것 같아서 미안하고 어떠한 경우라도 자료를 가지고 있는 만큼, 최우선적으로 노력하겠다"고 거듭 강조한 뒤 "장기적인 문제는 여야 가릴 것 없이 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대선공약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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