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민의당 지도부가 13일 전북도청 4층 종합상황실에서 송하진 지사를 비롯 도청 실‧국장 및 정동영‧조배숙‧유성엽‧김종회 등 7명의 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한 정책간담회를 갖고 있다. / 사진제공 = 전북도청 © 김현종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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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일 박지원(앞줄 오른쪽에서 여섯 번째) 당 대표를 비롯 국민의당 지도부가 전북을 방문해 전국순회 첫 최고위원회 및 道와 정책협의회를 잇따라 개최한 뒤 '전북지역 11대 공약'을 발표한 뒤 송하진(앞줄 왼쪽에서 여섯 번째) 지사 및 도청 실‧국장 등과 함께 "파이팅"을 외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김현종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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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지도부가 13일 전북도의회에서 전국순회 첫 최고위원회의를 개최하고 전북 민심을 부여잡기 위한 전북발전을 담은 '11대 대선 공약'을 발표했다.
이날 국민의당이 발표한 전북관련 11대 공약은 ▲ 전라도 개도 1000년 밀레니엄파크 조성 ▲ 새만금 신공항 조속 추진 ▲ 금융허브타운 조성 ▲ 전북대 약대 신설 ▲ 귀농과 관련한 신개념 뉴타운 조성과 연어프로젝트 ▲ 복지플렉스센터와 통합노인일자리센터 ▲ 새만금 복합리조트 조성 ▲ 4차 산업 집중 육성 ▲ 국가산업 정상화 ▲ 역사자원 활용 세계관광명소화 등이다.
특히, 박지원 당 대표는 전북도청 4층 종합상황실에서 송하진 지사를 비롯 도청 실‧국장 및 정동영‧조배숙‧유성엽‧김종회 등 7명의 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한 정책간담회에서 "이청득심(以聽得心)을 하기 위해 전북을 찾았다"고 강조한 뒤 "전북도가 주도하고 있는 정당한 '전북 몫 찾기'에 국민의당이 앞장서 해결하겠다"는 확고한 의지를 밝혔다.
박 대표는 이어 "현대중공업 군산공단 조업중단과 관련, 조선 기능자들이 세계적 수준인데 경기가 나쁘다고 폐쇄해버리면 호황 때 어떻게 할 것인가 등을 제기했는데 정몽준 회장이 꿈쩍도 안했다"고 말문을 연 뒤 "주영환 산자부 장관을 만나 공공선(어업지도선)이라도 발주해 살려 달라고 얘기를 했고 정부에서도 발주하고 있는데 현대중공업 군산까지는 미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김관영 수석이 뛰어다니고 전북 의원들도 힘을 보태고 있는 등 그 밖의 여러 가지 사업은 누리과정 예산 8,400억원을 만들어낸 유성엽 교육문화위원장이 잘 챙길 것으로 확신한다며 당 차원에서 관심을 갖고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박 대표는 "전북에서 개최한 첫 최고위원회의가 형식적으로 되는 것 같아서 미안하고 어떠한 경우라도 자료를 가지고 있는 만큼, 최우선적으로 노력하겠다"고 거듭 강조한 뒤 "장기적인 문제는 여‧야 가릴 것 없이 道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대선공약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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