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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축산테마공원 조성 '박차'
2018년까지 113억원 투입 · 가축테마존 등 3개 구역 조성
신성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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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7/02/22 [2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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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 정으시 부전동 1017번지 일원(월령마을) 6만530㎡ 부지에 순조롭게 조성되고 있는 농촌형 '축산테마공원' 조감도. / 자료제공 = 정읍시청     © 신성철 기자

전북 정읍시가 축산체험과 교육휴식레저공간을 조성하는 '농촌형 축산테마공원'조성 사업이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

 

이 사업은 내장산관광벨트 구축 사업 일환으로 부전동 1017번지 일원(월령마을) 6530에 오는 2018년까지 113억원을 투입, 가축테마존과 이벤트존반려동물존 등 3개 구역이 둥지를 틀게 된다.

 

축산테마공원조성이 완공되면 자연스럽게 관광객들을 불러모아 정읍 축산물과 농산물 구매를 유인해 주민소득 증대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정읍시는 지난 2015년 농림축산식품부의 사전 타당성 검토와 지방재정 중앙 투자심사 승인 등 본격적인 사업추진에 필요한 절차를 모두 마치고 지난해 사유지 토지 매입을 완료한데 이어 농촌생활환경정비계획승인 및 정읍시 고시를 거쳐 현재 기본계획과 실시설계 용역(201678일 착수) 중에 있다.

 

, 오는 3월 기본계획 고시에 따른 전북도 승인과 6월 시행계획 고시를 거쳐 7월부터 본격적으로 공사를 발주해 계획대로 오는 2018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현재 '축산테마공원'조성사업과 연계한 국비 50억원 규모의 국비를 투입 임산물 6차 산업단지 조성 도로교량 확장 등 테마공원 기반시설 지원(28억여원) 및 테마공원 내 재해 예방 사업인 귀암천 정비사업(35,000만원) 등이 추진되고 있다.

 

농촌형 축산테마공원가축테마존에는 축산체험장과 전통 가축마당동물먹이주기 등 관람객들이 축산에 한 발 더 가깝게 다가서 친숙하게 느낄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된다.

 

이벤트존은 민속소싸움 경기 등이 가능한 다목적 공연장과 과수 체험장을 비롯 소를 주제로 조성되는 테마공원이 들어서 축산을 테마로 한 즐거움과 볼거리 제공 공간으로서의 역할을 하게 된다.

 

이와 함께, 이벤트존은 앞으로 타당성 및 기대효과 등에 대한 검토를 거쳐 반려동물놀이터와 반려동물 카페 등을 조성하고 테마공원에서는 소나 돼지 등 대가축은 사육하지 않고 다목적 공연장에서는 소싸움 시범경기 및 동물쇼 등 주말 이벤트가 운영된다.

 

또한, 싸움소 등이 배출하는 분뇨로 인한 악취와 토양오염전염병 등을 예방하기 위해 분뇨는 매일 수거해 톱밥으로 활용하는 방식으로 위탁 처리된다.

 

정읍시 축산과 관계자는 "일부 시민들이 염려하는 가축분뇨오염 등은 절대 발생되지 않도록 빈 틈 없는 시설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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