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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 맑은물사업소… 이웃사랑 실천
재능 나눔 '수애회' 저소득층 신규 급수 사업 호평
이한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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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7/03/24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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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 부안군 맑은물사업소 직원으로 구성된 '수애회(水愛會)' 회원들이 24일 백산면 장애인 가정을 찾아 신규 급수 사업 봉사활동을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 사진제공 = 부안군청     © 이한신 기자

 

 

 

전북 부안군 맑은물사업소 직원으로 구성된 재능 나눔 봉사활동 모임인 '수애회(水愛會)' 회원들이 군민 중심의 소통공감동행 행정을 실현해 호평을 받고 있다.

 

40여명으로 구성된 회원들은 깨끗한 수돗물을 마실 수 있는 권리 및 보편적 복지 실현에 초점을 맞춰 지난 2008년부터 자발적으로 매월 1만원의 회비로 조성된 기금을 이용, 24일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2세대를 찾아 상수도 신규 급수 사업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이날 '수애회'회원들은 지하수 사용으로 맑은물 사용 및 난방에 불편을 겪는 백산면 장애가정에 신규 급수 설치 및 낡은 주거환경으로 옥내누수가 있는 상서면 귀촌가정을 방문, 누수보수 공사를 실시하는 행복한 온정의 씨앗을 뿌렸다.

 

특히, 회원들의 이 같은 재능 나눔 봉사 활동으로 지하수 오염 및 고갈 등으로 식수 사용에 불편이 수반됐으나 경제적 부담으로 선뜻 상수도 급수 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던 저소득층 취약 가구들이 맑고 깨끗한 양질의 수돗물을 공급받을 수 있는 수혜를 입었다.

 

부안군 맑은물사업소 박상기 소장은 "수도 이용에 어려움을 겪는 군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어 마음마저 행복하다""소외계층에게 사랑의 상수도 재능 나눔 봉사활동을 몸소 실천하고 있는 수애회 회원들이 지속적으로 신규 급수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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