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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 아름다운 건물번호판 '최우수'
고광철씨 주택… 뛰어난 디자인 · 시계 형상화!
이한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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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7/03/24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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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 부안군 부안읍 봉신길 고광철씨 주택의 건물번호판이 행정자치부에서 주관한 아름다운 건물번호판 공모에 응모해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 사진제공 = 부안군청     © 이한신 기자


 

 

전북 부안군이 행정자치부에서 주관한 아름다운 건물번호판 공모에 응모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공모는 행정자치부가 지난해 12월부터 약 2개월 동안 디자인과 활용성이 뛰어난 자율형 건물번호판의 설치를 장려하기 위해 다양한 연령대의 참가자 및 자치단체로부터 총 143건을 접수추천받아 이뤄졌다.

 

특히, 1차 서류평가 2차 전문가와 일반인으로 구성된 심사위원의 심사를 거쳐 총 35개의 작품이 선정된 가운데 부안군이 추천한 부안읍 봉신길 고광철씨 주택의 건물번호판이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고씨 주택의 건물번호판은 건물과 조화로우면서 읽기 쉽고 활용성이 뛰어난 디자인과 일상생활과 밀접한 시계를 형상화한 것으로 다른 참가자의 작품에 비해 월등한 것으로 평가됐다.

 

심사위원들은 "건물의 외벽과 모서리 등을 적절히 이용해 조화로우면서도 가독성활용성이 뛰어나며 창의적이고 기발한 아이디어를 적용해 높은 점수를 부여했다"고 말했다.

 

한편, 부안군 민원소통과 관계자는 "앞으로도 건축설계 단계에서부터 건축물에 어울리는 건물번호판을 디자인하도록 건축사는 물론 건축주시공자에게 안내할 계획"이라며 "더욱 더 아름다운 자율형 건물번호판이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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