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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 '제2회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
국민의 비군사적 대비가 북한도발 영원히 끊는 길!
신성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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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7/03/27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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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4일 전북 김제시 재향군인회 주관으로 대강당에서 열린 북한의 서해도발에 맞서 싸우다 전사한 호국영웅들을 추모하는 "제2회 서해수호의날" 기념식에 참석한 재향군인회 및 보훈단체 회원 등이 전주 오거리 광장으로 이동해 국민의 안보의지를 결집하기 위한 결의대회에 참석하고 있다.    / 사진제공 = 김제시청     © 신성철 기자


 

 

 

전북 김제시는 지난 24일 재향군인회 주관으로 북한의 서해도발에 맞서 싸우다 전사한 호국영웅들을 추모하는 "2회 서해수호의날" 기념식 및 국민의 안보의지를 결집하기 위한 결의대회를 가졌다.

 

김제시 재향군인회 대강당에서 열린 이날 행사는 서해수호 전사자 55명에 대한 헌화 및 분향기념사호국안보 결의문 낭독 순으로 지역 재향군인회 및 보훈단체 회원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의 비군사적 대비가 북한도발을 영원히 끊는 길입니다" 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됐다.

 

특히, 우리의 국토인 서해수호를 위해 북한의 도발에 맞서 희생된 호국영웅들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고 시민의 안보의식을 결집하는 엄숙한 자리로 이어졌다.

 

김제시 재향군인회 박영봉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조국을 위해 헌신하며 자신의 미래를 아름답게 꿈꾸던 우리의 아들이며 이웃들이었기에 더욱 비통하며 그러기에 우리는 슬퍼할 수만 없으며 잊을 수도 없다"며 "평화통일을 이루는 그날까지 서해수호 영웅들의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한마음으로 나라를 지키고 가꾸어 나가는데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박 회장은 특히 "지금이야말로 대한민국을 반드시 지키겠다는 우리 국민 모두의 의지와 단합애국심이 그 어느 때 보다도 절실한 만큼, 국민의 하나 된 힘이 최상의 안보이기에 올해도 '서해수호의날'행사를 통해 6.25 전쟁 이후 계속되는 북한의 도발을 상기하며 국가 안위의 소중함을 다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최근 북한은 5차 핵실험중거리 북극성 2형 미사일 발사김정남 피살 사건 등으로 우리 정부를 비롯 UN미국 등 국제사회에 불안감을 조성하며 한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안보상황으로 만들어 가고 있다

 

한편, 지난해 처음으로 제정공포된 "서해 수호의 날"은 북한의 도발에 맞서 고귀한 생명을 바친 호국용사들의 숭고한 정신을 추모하고 국민의 안보 의식을 결집하는 차원의 행사로 국무회의를 거쳐 3월 넷째 금요일로 지정됐다.

 

"서해수호의 날"은 제2연평해전천암함 폭침연평도 포격 등 북한의 도발에 맞서 생명을 바친 호국 영웅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서해 북방한계선(NLL) 수호 의지를 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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