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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지방우정청… 지역 농가소득 '효자'
쇼핑브랜드 "달팽이장터" 개설 1년 만에 17억 매출 달성
심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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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7/04/24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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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지방우정청이 지역 농산물의 판로개척을 위해 지난해 4월 개설한 온라인 오픈 마켓인 '전북 달팽이장터' 1주년을 맞아 지난 19일부터 1박 2일간의 일정으로 전남 완도에서 개최한 "합동토론회" 참석자들이 '올해 매출 50억원을 달성하겠다'는 의지를 다지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제공 = 전북지방우정청     © 심현지 기자


 

 

전북지방우정청이 "전북 달팽이장터"의 올해 매출 50억원을 목표로 총력을 기울인다.

 

이 장터는 전북우정청이 지역 농산물의 판로개척을 위해 지난해 4월 개설한 온라인 오픈 마켓으로 불과 1년 만에 17억여원의 매출을 올리는 기염을 토해내며 전북의 대표적인 농산물 쇼핑브랜드로 둥지를 틀었다.

 

특히, 지난 19일부터 12일간의 일정으로 전남 완도에서 생산농가 10여명과 온라인 쇼핑몰 MD 등이 참석한 가운데 '달팽이장터'개설 1년의 성과를 되돌아보며 향후 우수농산물 판로 활성화에 초점을 맞춰 합동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전북우정청의 달팽이장터 활성화 방안 및 성공사례 발표에 이어 이베이 코리아 이한진 과장의 온라인 마케팅 트렌드에 대한 컨설팅 전남우정청 윤준웅 MD의 전북달팽이장터 발전 방향에 대한 특강 순으로 마련됐다.

 

김병수 전북지방우정청장은 "우체국 '달팽이장터'는 오픈 마켓에 접근이 어려운 생산자를 대신해 판로를 개척해주기 위해 지난해 4월 개설한 이후 17억여원의 매출을 기록했다"고 설명한 뒤 "올해는 매출 50억원을 목표로 전북의 우수농산물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농가소득 증대에 보다 더 큰 기여를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토론회에 참석한 한샘우렁이 김호진 대표는 "그동안 요식업체에만 판매를 했는데 임실 성수우체국 관계자의 권유로 '달팽이장터'를 통해 온라인 판매를 시작하게 됐고 지난달의 경우 13,000박스가 신청되는 등 매출이 신장되는 효과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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