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군산해양경비안전서는 지난 9일 제19대 대통령 선거 투표와 관련, 지역 주민들이 소중한 주권을 행사한 개표를 위해 섬에서 육지로 옮겨지는 투표함을 군산시 선거관리위원회 직원과 함께 호송해 해경전용부두로 옮기고 있다.
해경은 이날 투표가 종료된 9일 오후 8시 이후 고군산 연결도로를 통해 육상 운송이 가능한 투표소를 제외하고 개야도‧죽도‧어청도‧방축도‧연도 등 6개 섬 지역에서 진행된 투표함을 경비함정 3척을 투입해 회송했다.
군산항에서 72km 거리에 있는 어청도를 출발한 투표함은 오후 9시 30분께 군산항으로 도착할 것으로 예상돼 가장 마지막으로 개표소에 도착해 개표에 돌입했다. / 사진제공 = 군산해양경비안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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