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하림 직원들이 '설파 안창수 화백 작품 전시회'가 열리고 있는 본사 특별전시장을 찾아 작품을 감상하고 있다. /사진제공 = (주)하림 © 김을이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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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닭고기 전문기업 (주)하림이 임직원들을 위한 특별한 전시회를 마련했다.
(주)하림은 오는 6월 2일까지 8일간의 일정으로 전북 익산 본사에 마련된 특별전시장에서 '설파 안창수 화백 작품 전시회'를 개최한다.
안창수 화백은 화조화와 동물화 전문 작가로 이번 하림 전시회에서 닭을 소재로 한 그림 및 부채 등 작품 70여점을 전시한다.
안창수 화백은 "붉은 닭의 해를 맞아 지난해부터 닭과 관련된 작품을 준비해 창원문화재단 성산아트홀, 경남도청 등에서 그림을 선보였다"며 "닭과 관계가 깊은 하림에서 작품을 공유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돼, 매우 좋다"고 소감을 밝혔다.
(주)하림 이문용 대표이사는 "닭하면 하림을 먼저 떠올릴 정도로 닭과 함께 하고 있다"며 "좋은 작품들을 직원들과 함께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안창수 화백은 부산고와 연세대 경제학과를 나와 한국수출입은행에서 30여년간 전문금융인으로 생활하다가 60의 나이에 동양화가로 변신,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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