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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4회 가톨릭 공직가족 피정대회 '성료'
전국 16개 시·도 3천여명… 봉사 · 이웃사랑 실천 다짐 !
김현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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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7/05/27 [1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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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주대교구 김희중 히지노 교구장이 27일 전남 여수 진남체육관에서 열린 "제34회 대한민국 전국 가톨릭 공직가족 피정 대회"의 장엄미사를 주례하고 있다.  / 사진제공 = 김제시청 로사리오 김인아(경제교통과장) 회장     © 김현종 기자

 

 

 

"34회 대한민국 전국 가톨릭 공직가족 피정 대회"27일 전남 여수 진남체육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너희는 세상의 빛과 소금이다'는 주제로 전북 김제시청 직원 27명과 가족 19명을 비롯 전국 16개 시도 가톨릭 신자(信者)인 공직가족 3,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앙인이자 공무원으로서 봉사하고 이웃사랑을 실천하며 살아갈 것을 다짐했다.

 

행정자치부 김항섭(사도요한) 전국 회장의 사회로 예수님의 생애를 성모님과 함께 묵상하는 묵주기도 성직자 특별강론(소록도성당 김연준 프란치스코 신부) 문화공연 평신도 신앙체험 개회식 장엄미사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기환 요한 전남 향주삼덕회장의 대회사를 시작으로 주철현 안젤로 여수시장의 환영사전라남도 우기종 정무부지사와 전남도의회 임명구 의장의 축사를 비롯 목포가톨릭대 이재술 마르코 총장 신부의 격려사로 이어졌다.

 

공직가족 사목이 한 단계 발돋움 하는 계기로 승화된 이번 대회의 장엄미사를 주례한 광주대교구 김희중 히지노 교구장은 강론을 통해 "공무원들은 국민을 위해 공적으로 의로운 일을 집행하는 사람들로 지역사회와 국가를 이끌어가는 데 중요한 위치에 있는 만큼, 자기 자신보다 국민을 위해 희생하는 공무원이 돼 줄 것"을 당부했다.

 

김희중 히지노 교구장은 이어 "삶의 현장에서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 되돌아보면서 사랑과 봉사섬김의 자세로 모범된 삶을 살아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김희중 히지노 교구장은 "개인주의로 물들어 있는 이 세상에서 가톨릭 공무원들이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를 생각하고, 이 세상에 참 빛을 발하는 빛이 되고 참 맛을 내는 소금의 역할을 다해주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대한민국 가톨릭 공직가족 피정은 공직자의 영적 성숙과 친교를 위해 지난 1984년 충남교우협의회 주관으로 대전에서 제1회 대회를 개최한 이래 전국 지자체를 돌아가며 대회를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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