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잼버리 유치… 아태지역 4개국 지원 '약속'
김종규 부안군수, 7박 8일 동안 외교활동 전개하고 귀국
이한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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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7/05/29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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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종규(앞줄 왼쪽) 전북 부안군수와 전북도‧한국스카우트 전북도연맹 등이 "2023 세계잼버리 부안 새만금 유치 홍보 활동"을위해 네팔 스카우트연맹(오른쪽) 관계자를 만나 지지를 요청하고 있다.  / 사진제공 = 부안군청     © 이한신 기자

 

▲  김종규(오른쪽) 부안군수가 카르마예혜(왼쪽) 부탄 교육부 차관을 만나 "육지로 변한 기적의 땅 부안 새만금에서 부탄 청소년들이 마음껏 꿈을 그려볼 수 있도록 지방 정부 차원으로 최선을 다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의지를 밝힌 뒤 흐뭇한 표정으로 환하게 웃으며 두 손을 맞잡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이한신 기자


 

 

김종규 전북 부안군수가 "2023 세계잼버리 부안 새만금"유치를 위해 아태 지역 주요 전략국가를 방문해 홍보활동을 전개하고 귀국했다.

 

오는 8월 개최지 결정을 앞두고 폴란드와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는 상황에 김종규 군수를 필두로 전북도한국스카우트 전북도연맹 등이 지난 17일부터 26일까지 태국방글라데시네팔부탄 스카우트연맹 주요 관계자들을 차례로 만나 '2023년 세계잼버리 부안 새만금 유치 지지'를 약속받는 성과를 일궈냈다.

 

엠 엘 파나다 디스쿨 태국 교육부 차관과 모자멜 하뮤 칸 방글라데시 행자부 차관 및 라빈 다할 네팔스카우트연맹 치프 스카우트카르마예혜 부탄 교육부 차관 등 현지 스카우트연맹 관계자들이 적극 협조할 것을 다짐하며 김 군수와 두 손을 맞잡았다.

 

김종규 부안군수는 이번 해외출장에서 "부안 새만금의 경우 기네스북에 등재된 33.9km의 세계 최장의 방조제 안쪽의 401의 광활한 부지로 여의도 면적의 약 200배에 이르며 주위에 산갯벌바다하천계곡평야 등 대자연을 활용, 다양한 과정활동 구상이 가능하다"는 장점을 집중적으로 홍보했다.

 

특히, "2023년 세계잼버리가 부안 새만금으로 확정되면 선보일 스마트 잼버리는 모바일 앱을 사용해 5G 기반의 무료 와이파이를 활용해 고향에 있는 가족친구들과 함께 잼버리를 즐길 수 있으며 자신의 미래를 그려보는 가상현실 체험 역시 가능해 경쟁력이 높다"는 점을 부각시켰다.

 

, "2023년 세계잼버리가 부안 새만금으로 유치되면 참가자들인 청소년들이 직접 아이디어를 모아 함께 프로그램을 구상하고 운영자와 참가자들간 쌍방향의 소통행사가 될 것"이라며 "불과 10여년 전에 바다였던 곳이 육지로 변한 기적의 땅 부안 새만금에서 세계 청소년들이 마음껏 꿈을 그려볼 수 있도록 지방 정부 차원으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김 군수는 이어 "2023년 세계잼버리 성공 개최를 위해 안전하고 완벽한 시설준비와 편익지원에 정부와 지자체가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대한민국 국민들은 세계 청소년들을 어머니의 마음으로 두 팔 벌려 환영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 군수는 "전북도가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가운데 문재인 대통령이 세계잼버리 유치에 강한 의지를 갖고 팔을 걷어붙이고 있는 상황에 급물살 대열에 합류한 정부 부처와 함께 후속 노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세계잼버리'는 전 세계 163개국 5만여명의 청소년이 참가하는 국제 야영대회로 월드컵올림픽과 함께 '3 이벤트'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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